[V라이브] '빅픽처' 이광수 "하하, 여친 소개시켜 준다고…나가보니 상견례"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11.08 18: 30

이광수가 하하에게 호되게 속은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광수는 8일 오후 네이버 V앱을 통해 방송된 '빅픽처'에서 "하하 형이 여자친구를 소개해 준다고 해서 나갔더니 하하, 별의 상견례 자리였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광수를 주인공으로 선정한 것은 평소 이광수를 둘러싼 '꿀잼 에피소드' 때문. 평소에도 착한 심성 때문에 잘 속아 넘어가고, 흥 넘치는 리액션으로 모두에게 웃음을 주는 덕분에 6개월 장기 프로젝트 '빅픽처'의 주인공으로 낙점된 것.

이광수는 "두 분이 결혼하기 전이었는데 하하 형이 여자친구를 소개해 준다고 하더라. 이미 얘기는 다 돼 있고, 너한테 호감도 갖고 있다고 하더라"며 "뒤늦게 약속 장소에 도착해서 문을 열었는데 하하와 별의 상견례 자리였다"고 하하에게 제대로 속은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에 별은 "상견례 자리까지는 아니었고, 오빠네 어르신들이 다 오신 자리였다. 나도 처음 뵌 자리였다"고 말했고, 이광수는 "젊은 여자 분이 없었다. 그 분들도 내가 왜 왔는지 모르시더라"며 "그때 제일 구석에 앉아서 짜장면을 먹었다"고 말했다. 자신을 또다시 속인 하하와 '빅픽처' 제작진 앞에서 이광수는 "한명도 빠짐없이 싹 다 잡겠다"고 이를 갈았다. /mari@osen.co.kr
[사진] V라이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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