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차트] '국빈만찬 효과?'…박효신 '야생화', 음원차트 역주행 시작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11.08 10: 47

가수 박효신의 '야생화'가 음원차트에 재등장했다. 
8일 오전 10시 기준, 박효신의 '야생화'는 음악사이트 멜론 실시간 차트 71위, 엠넷 98위, 벅스 30위, 소리바다 49위, 네이버뮤직 55위에 재진입, 이름을 올렸다. 
박효신은 7일 한미 국빈만찬 무대에서 정재일과 함께 7집 정규 앨범 ‘I am A Dreamer’ 타이틀곡 ‘Home’에서 ‘야생화’까지 이어지는 편곡된 버전의 ‘야생화’를 선보였다.

이후 박효신의 '야생화'가 다시 재조명 받으면서 다시 차트인했다. 7일 오후부터 이어진 상승폭이 큰만큼, 추가 순위 상승 가능성도 높다. 
이로써 박효신은 2014년 3월 발표한 '야생화'를 3년 8개월만에 다시 차트인 시키면서 여전한 음원강자 저력을 보여주는데 성공했다. 
박효신은 국빈만찬 공연 후 소속사 글러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좋은 자리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고, 의미 있는 공연을 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라며 짧은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효신은 지난 1999년 1집 앨범 '해줄 수 없는 일'로 데뷔해 현재까지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사랑을 받고 있다. ‘야생화’, ‘숨’, ‘눈의 꽃’, ‘동경’, '좋은 사람', '추억은 사랑을 닮아’ 등의 다수 히트곡으로 인기를 끌었으며, 매 콘서트 매진 신화를 기록했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글러브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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