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V] "입담 대방출"…'루프탑' 태민, 7만팬과 함께한 '예비 디너쇼'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10.22 06: 49

'V라이브' 태민이 랜선을 통해 '예비 디너쇼'를 개최하며 팬들과 함께 아름다운 루프탑의 밤을 물들였다. 
21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태민X루프탑 라이브'가 진행됐다. 
이날 태민은 '이카루스', '러브' 등 신보 수록곡을 열창하며 팬들을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흠결없고 파워풀한 라이브가 인상적이었다. 

이후 태민은 적극적으로 팬들과 소통하기 시작했다. '못하는게 뭐냐'는 팬들의 칭찬에는 "요리 진짜 못한다. 그림도 못그린다. 그 두 개는 정말 못한다"라고 답했고, 'CD를 먹은 라이브'라는 말에는 "저녁엔 빵을 먹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태민은 자신이 꿈꾸는 파티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시간이 많이 흐른 뒤 나와 팬들이 모인 자리를 가져보고 싶다. 디너쇼를 하면서 데뷔 초 추억부터 지내온 시간들을 함께 공유하고 싶다. 그럼 참 재밌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멤버들, 매니저들과 얘기하다보면 정말 이야기가 끝도 없는데, 여러분들은 어떻겠느냐. 여러분들만의 에피소드를 들어보고 싶다. 나중에 꼭 알려달라"고 말한 뒤 "랜선으로 하는 파티지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후 파티에 어울리는 노래를 선곡하는 시간도 가졌다. 태민은 알리나 바라즈의 '판타스틱', 지소울 '유' 어쿠스틱 버전, 타블로 '에어백', 태민의 'MOVE'의 추천하며 루프탑 라이브의 감성적인 밤을 수놓았다. 
태민은 시간이 흘러 팬들과 음악적인 취향을 공유하고 싶은 마음도 드러냈다. 태민은 "나이나 경험, 계절에 의해 취향도 바뀌는 것 같다. 언젠가는 팬들과 내 취향이 같아서 같은 감정을 공유하고 싶다"고 말하며 팬들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번 태민의 루프탑 라이브에는 7만명이 넘는 시청자들이 몰려 태민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태민은 7만명의 팬들과 함께 예비 디너쇼이자 랜선 팬미팅을 완벽하게 마쳤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네이버 V라이브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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