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끼 클리어"..'삼시세끼' 3형제, 배불렀던 득량도 굿바이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10.20 23: 20

'삼시세끼' 득량도 3형제가 게스트와 함께 채웠던 여름의 못다 한 이야기를 다 풀어냈다. 
20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바다목장 편' 감독판에서 본 방송에서 담기지 못한 미공개 영상이 공개됐다. 첫 게스트 한지민부터 마지막 신화까지 다채로운 비하인드 스토리가 가득했다. 
한지민은 여전히 이서진과 투닥거렸다. 이서진은 묵묵히 계속 설거지하는 한지민을 보며 보조개 미소를 지었지만 일어났으르 때 "무릎이 크다"고 지적했다. 한지민은 "무릎만 자랐어요. 성장기예요"라고 응수해 웃음을 안겼다. 

이종석은 득량도 3형제와 함께 막국수와 보쌈을 만들었다. 등장부터 호되게 몰래카메라를 당했던 그는 어느새 에릭, 이서진, 윤균상과 동화돼 먹거리를 폭풍흡입했다. 
이번 시즌 마지막 게스트였던 신화는 멤버들이 오기 전 미리 한 끼 밥상을 요리해놨다. 본 방송에서는 결과물만 보여졌지만 이날 감독판에서는 앤디와 민우의 못다 보여진 구슬땀이 담겨 팬들을 흐뭇하게 했다. 
'삼시세끼-바다목장 편' 하면 동물 친구들을 빼놓을 수 없었다. 윤균상이 데려온 쿵이와 몽이는 설현을 비롯한 게스트들과 멤버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고 잭슨 패밀리는 풍족한 산양유로 득량도 3형제의 밥상을 책임졌다. 
이제훈은 낯설어하던 것도 잠시 '세끼 하우스' 곳곳을 누비며 정리왕으로 거듭났다. 역시나 자신이 사왔던 땅콩을 까서 빻는 건 기본. 뭐든 열심히 하려는 그 덕분에 이서진도 보조개 미소를 지었다. 
이서진, 에릭, 윤균상은 지난 여름 득량도에서 게스트들과 함께 32번의 식사를 먹었다. 만든 요리 갯수만 무려 68가지. 그중 멤버들은 피자와 냉메밀, 쌀국수를 으뜸으로 꼽았다. 
게스트 이제훈은 콩나물 불고기가 최고였다고 밝혔고 이종석은 닭 오븐구이와 곁들였던 아코디언 감자가 지금도 생각난다고 했다. 
한편 '삼시세끼-바다목장 편' 후속으로 오는 27일부터 '알쓸신잡2'가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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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삼시세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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