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꿈이 현실로"…트와이스, 직접 밝힌 데뷔 2주년 소감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10.20 09: 24

그룹 트와이스가 10월 20일 데뷔 2주년을 맞았다. 데뷔부터 현재까지 줄곧 가요계 톱 걸그룹 위치를 지키고 있는 이들은 과연 2주년을 어떤 의미로 받아들였을까. 
트와이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20일 트와이스 공식 SNS를 통해 트와이스가 팬클럽 원스에게 보내는 2주년 소감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나연은 "트와이스로 태어난지 2년이 됐다. 많은 팬들 앞 팬미팅, 콘서트를 하는게 큰 꿈이었는데, 그 꿈을 원스 덕분에 이룬 것 같다. 머리 속으로 생각했던 꿈이 현실이 돼 바로 눈 앞에 있다. 2년간 옆에 있어줘서 감사하다. 우리도 변치 않는 마음으로 우리 자리를 지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연은 "'우아하게'부터 '시그널'까지 우리 음악을 많이 사랑해줘서 감사하다. 응원해주는 함성 소리에 정말 힘이 난다. 원스가 앞으로도 우리 곁에 있었으면 좋겠다. 2년간 서로 더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 돼 기분 좋다. 곧 겨울이니 감기 조심하고 항상 고맙다"고 애정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모모는 "원스의 존재가 얼마나 큰지 항상 느낀다. 앞으로 5년, 10년 계속 함께 해달라. 한국어도, 노래도, 춤도 더 잘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 더 많은 추억 만들자"고 말했고, 사나 역시 "원스가 얼마나 소중한지 많이 생각한다. 팬들을 볼 때 제일 행복하다. 컴백 준비도 열심히 하고 있으니, 빨리 만나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말하며 컴백을 앞둔 기대감을 표하기도. 
리더 지효 역시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지효는 "내가 행복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도 감사한데, 이렇게 날 믿고 사랑해주는 사람을 많이 얻은 것도 굉장히 큰 행복이다. 그렇게 만들어준 팬들에게 고맙다. 원스가 해준만큼 정말 잘해주겠다. 고맙다고 말해도 모자랄 정도로 고맙다"고 밝혔다. 
미나는 "2년이 길면서도 빠른 시간 같다. 기쁜 순간, 슬픈 순간 모두 원스와 함께 해서 행복했다. 감사하다는 말 밖에 못하지만 그 말보다 더 감사하다. 항상 곁에 있겠다"고 말했고, 다현은 자신의 이름으로 2행시를 선보인 뒤 "이 자리까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 항상 건강이 우선이다. 앞으로도 원스와 함께 할 생각하니 정말 행복하다.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채영은 "2주년이 될 때까지 옆에서 든든하게 응원하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우리 함께 늙어가는 일만 남았다. 더 열심히 해서 좋은 곡, 좋은 무대, 콘서트를 많이 선보이며 원스와 함께 보낼 수 있는 시간을 만들겠다"고 말했고, 쯔위 역시 "해외에서도 점점 좋아해주셔서 원스의 힘이 점점 강해지는게 느껴진다. 아직 우리의 많은 모습들, 멋진 모습들을 못 보여드렸다. 더 성장하고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렇듯 트와이스는 팬들과 함께 해서 행복한 2주년 소감을 전하며 컴백 준비에 돌입했다. 이들은 30일 '트와이스타그램'을 발표하며 가요계 컴백한다. 신곡 '라이키'가 '우아하게' '치어업' '티티' '낙낙' '시그널'에 이어 6연타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트와이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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