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선' 하지원♥강민혁, 사각관계 끝..달달한 연애 시작[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10.19 23: 04

 하지원과 강민혁이 달달한 연애를 시작했다. 또한 미숙아를 출산한 산모 수술도 성공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병원선'에서는 총상에서 회복한 곽현(강민혁 분)과 송은재(하지원 분)이 연애를 시작하고, 무사히 제왕절개 수술을 마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곽현은 자신을 외면하는 은재에게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다. 은재는 남모래 곽현의 아버지를 챙겼다.

곽현의 전 여자친구인 최영은(왕지원 분)은 다시 뉴욕으로 돌아갔다. 영은은 곽현의 어머니인 이수경(남기애 분)에게 위로를 받았다. 수경은 "조금 만 더 참아주지. 자기 아버지 챙기랴 레지던트 생활하랴 여유가 없어서 그랬다. 그랬다면 우리 현이 아직까지 네 남자 였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영은은 은재를 찾아갔다. 영은은 은재에게 자신이 그린 그림이 가득 찬 스케치북을 선물하면서 고맙다고 말했다. 영은은 떠나기 전에 마지막으로 은재에게 곽현을 부탁했다.
곽현은 치료를 마치고 무사히 복귀했다. 하지만 은재는 곽현을 환영하는 자리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대신 은재는 곽현에게 비싼 청진기를 선물했다. 곽현은 은재의 선물에 감동하면서 청진기를 은재에게 가져다 대면서 고백했다. 곽현은 "이 심장 누구를 향해 뛰고 있는 것이냐"라며 "우리 연애할까요"라고 고백했다.
병원선에서 송은재는 쫓겨날 위기에 처했다. 재정의 압박으로 추원공(김광규 분)은 병원선에서 외과를 없애라는 통보를 들었다. 병원선에서 외과를 없애지 않으면 병원선이 없어질 위기 였다. 
해무로 배가 꼼짝 못하는 상황에서 탯줄이 먼저 빠져나와 위험한 산모가 병원선을 찾았다. 하지만 은재와 곽현 모두 제왕절개 수술을 집도해본 적 없었다. 
은재와 곽현은 제왕절개 수술 집도에 나섰다. 김재걸(이서원 분)은 한달이나 일찍 태어나는 미숙아를 위해서 패딩 점퍼와 수술포로 인큐베이터를 만들었다.  다행히 태어난 아이는 자발호흡이 가능한 상태로 재걸이 만든 인큐베이터가 톡톡히 기능을 했다.  
은재는 곽현과 첫 데이트를 준비하기 위해서 밤 늦게까지 연구했다. 은재와 곽현은 서로 달달한 문자를 주고 받으면서 행복해했다. 재결은 곽현에게 은재를 빼앗기고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은재와 곽현의 데이트는 순조롭지 않았다. 은재가 열심히 조사해서 알아놓은 식당의 스테이크는 몹시 질겼다. 은재는 영화를 보다가 잠들었다. 곽현은 뭐든지 열심히 하는 은재를 마음 편하게 해줬다. 곽현은 "나는 당신이 적어도 내 옆에 있을 때만이라도 한가하고 편안했으면 좋겠어"라고 위로했다.  /pps2014@osen.co.kr
[사진] '병원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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