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샷 중독' '어서와 한국' 인도F4, 아재파탈 매력 터졌다[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10.19 21: 54

 럭셔리하고 유쾌한 인도 친구들이 서울에 흠뻑 빠졌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다섯번째 나라 인도 친구들의 첫 여행기가 그려졌다. 인도 친구들을 초대한 호스트는 럭키. 럭키는 "인도의 편견을 깨주고 싶다"고 말했다. 
럭키와 함께 여행을 한 세 명의 친구는 모두 훈훈한 외모와 엄청난 부를 뽐냈다. 샤샨크, 카시프, 비크람 모두 뛰어난 외모를 드러냈다. 카시프는 인도의 밤문화를 바꾼 클럽의 주인이었다. 비크람은 의류회사 CEO로 엄청난 대저택의 소유자였다. 비크람의 집에는 작은 클럽, 엘리베이터, 수영장, 진짜 금으로 된 천장까지 화려했다. 

럭키와 친구들의 목표는 인도의 편견을 깨주는 것. 럭키는 "한국 사람들은 인도에 대한 편견이 있다"며 "인도는 16세기 부터 21세기까지 모습을 모두 가지고 있는 국가다"라며 "한국 사람들은 16세기 인도의 모습을 주로 기억하고 있다. 너희처럼 젊고 항상 즐거워하는 인도 사람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럭키가 인도친구들과 처음으로 찾은 곳은 죽집. 샤산크와 비크람과 카시프는 동치미를 맛보자마자 그 맛에 삐졌다. 처음으로 시도해보는 참치김치 돌솥비빔밥 역시도 호평을 받았다. 인도친구들은 처음으로 시킨 메뉴를 완벽하게 비우고 한 그릇을 추가로 주문했다. 비크람은 낙지비빔밥의 매콤함에 괴로워하면서 즐겁게 식사를 했다. 
인도 F4가 묵을 호텔은 강남에 위치한 럭셔리한 장소였다. 럭키는 한국의 좋은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비싼 호텔을 예약했다. 인도 친구들은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기념 셀카를 촬영했다.  
인도 친구들은 호텔에 도착해서야 여행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인도 친구들은 복잡한 것을 싫어했다. 계획파인 샤샨크는 럭키와 함께 꼼꼼하게 계획을 짰다. 비크람은 별다른 계획이 없었고, 카시프는 딴짓을 했다.
세 명의 인도친구는 시종일관 유쾌했다. 낮잠을 자기 위해서 커텐을 치면서도 장난을 멈추지 않았다. 3시에 나가기로 계획한 이들은 오후 6시까지 잠을 잤다. 비크람은 끊임없이 노래를 하고 자신을 칭찬하면서 외출준비를 했다. 
늘어지게 잠을 잔 인도친구들이 선택한 첫 번째 목적지는 남산타워. 막히는 택시 안에서 여유롭게 사진을 찍으면서 시간을 보냈다. 비크람은 홍콩과 서울을 비교했다. 비크람은 "홍콩보다 높은 건물이 없는 것 같다"며 "야경은 홍콩보다 더 훌륭하다"라고 감탄했다. 
야경을 감상 한 뒤에 이들이 선택한 메뉴는 양념 치킨과 맥주. 세 친구는 양념 치킨의 달짝지근한 매력에 흠뻑 빠졌다. 샤샨크는 "서울이 좋다"며 "휴가로 온 곳은 다시 오고 싶지 않은데, 여기는 다시 돌아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남산타워에 온 인도친구들은 남산타워에 오르지 않고, 케이블 카를 타고 내려가기로 결정했다. 비크람은 이형뽑기 기계를 발견하고 도전했다. 하지만 연이어 도전에 실패했다. 비크람은 포기를 모르는 남자였다. 연이은 도전과 연이은 실패에도 좌절하지 않았다. 결국 비크람의 실패를 지켜보던 한 커플은 그들에게 추석이라고 적힌 모자를 선물로 줬다.  
남산타워에서 내려온 이들은 밤문화의 중심지 이태원을 찾았다. 비크람은 "여기는 광란의 도시다"라며 "정말 마음에 든다"고 신나했다. 럭키는 "한국의 밤문화는 제가 가 본 것 중에 최고다"라고 칭찬했다. 인도에서 클럽을 운영하는 카시프는 끊임없이 관찰했다.
비크람은 동영상 사이트를 통해서 대충 소맥을 제조했다. 비크람은 소주와 맥주를 1대1 비율로 섞었다. 비크람은 소맥에 맛에 흠뻑 취했다. 이들이 주문한 안주는 치즈 김치전과 파전, 샤샨크는 손으로 전을 먹었다.   /pps2014@osen.co.kr
[사진] '어서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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