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남자의비밀' 강세정, 가족버린 송창의에 등 돌렸다[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7.10.19 20: 26

‘내남자의 비밀’에서 강세정 주변을 맴도는 송창의의 모습이 그려졌다.
19일 방송된 KBS2TV 드라마 ‘내남자의 비밀(연출 진형욱, 극본 김연신, 허인무)’에서 지섭(송창의 분)이 서라(강세정 분)을 그리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재욱의 인생으로 가짜인생을 선택한 지섭은 선애(이휘향 분)의 말을 무시하고 독단적인 행동을 했고, 이에 선애는 “내 말을 거역하고 독단적인 행동하냐”며 “재욱이라면 절대 그러지 않았다”고 버럭했다.

지섭은 “난 강재욱이 아니다”면서 “누구보다 여길 빨리 벗어나고 싶은거 나니까 맡겨만 달라”며 냉정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서라에게 발신번호 표시제한을 전화를 걸며 가족들을 그리워했다. 
서라(강세정 분)는 지섭이 자살하려는 모습을 목격했다는 사람이 나타났다는 제보에, 서둘러 경찰서로 뛰어갔다.
그 곳에서 서라는 지섭의 사진까지 건네는 목격자의 증언에 충격을 받았고, 자신과 딸을 두고 떠나버린 지섭을 원망하며 납골당을 찾아갔다.
서라는 지섭의 납골당에 돌을 던지며 “처음부터 죽을 작정이었냐, 밀린 숙제하듯 결혼식까지 올렸냐”면서 지섭을 절대 용서하지 못한다 했다. 
하지만 목격자 역시 모두 위선애(이휘향 분)이 만든 계략이었고, 철저히 가족들과 떨어뜨리려는 선애와 달리, 지섭은 자신도 모르게 서라 주위를 맴돌며 가족들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떨치지 못했다. /ssu0818@osen.co.kr
[사진]‘내 남자의 비밀’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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