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이번엔 꼭”..장혁에 에코까지 ‘슈가맨2’, 보고픈 가수5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10.19 18: 00

이번에는 볼 수 있을까. ‘슈가맨’ 시즌2 제작이 확정된 후 시즌1에서 만날 수 없었던 가수들을 시즌2에서는 만날 수 있을지 팬들의 바람이 이어지고 있다.
JTBC ‘슈가맨’ 시즌1에는 차태현부터 디바, 자두, 스페이스A, Y2K의 고재근 등 90년대 대중을 사로잡았던 가수들이 ‘슈가맨’을 찾았다. 무려 총 84팀의 추억의 가수가 출연했다. 하지만 시청자들이 보고 싶어 하는 가수들이 아직 많았다.
시즌1이 방송되는 동안에도, 그리고 시즌1이 끝난 후에도 네티즌들은 여전히 보고 싶은 가수들을 ‘슈가맨’ 공식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리기도 했다. 애청자들의 강한 바람이 제작진에 전달됐고 드디어 시즌2 제작이 결정됐다. 시즌1부터 언급됐던, 시즌2에서는 꼭 만나고 싶은 추억의 가수 5팀을 꼽아봤다.

◆ ‘헤이 걸’ 장혁
장혁은 배우로 데뷔해 2000년 래퍼로 변신해 무대에 올라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당시 프로젝트 그룹 TJ프로젝트로 발표했던 ‘헤이 걸(Hey Girl)’이 크게 화제가 됐는데 지금까지도 회자될 정도로 그의 무대가 인상적이었다. 노래를 발표한 지 20년이 되가는 가운데 장혁의 ‘헤이 걸’ 무대를 다시 한 번 볼 수 있을지 기대된다.
◆ ‘행복한 나를’ 에코
에코는 꾸준히 시청자들의 요청이 있었던 그룹이었다. ‘슈가맨’ 방송 초반부터 계속해서 언급됐다. 에코의 히트곡 ‘행복한 나를’은 여성들이 노래방에 가면 꼭 부르는 노래 중 하나로 꼽힌다. 앞서 ‘슈가맨’의 윤현준 CP는 에코를 보고 싶다는 시청자들의 요청이 쏟아지지만 섭외가 안 된다고 밝힌 바 있는데 과연 시즌2에서는 만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 ‘날개’ 언타이틀
언타이틀은 1996년 데뷔해 ‘책임져’, ‘날개’ 등의 히트곡들을 내놓은 남성듀오다. 1999년 4집을 끝으로 해체한 언타이틀은 한동안 소식을 들을 수 없었지만 유건형과 서정환이 여전히 음악작업을 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기도 해 ‘슈가맨’에서 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 ‘타임’ 태사자
태사자도 시청자들이 보고 싶어 하는 가수 중 한 팀이다. 1997년 활동 당시 꽃미모로 큰 인기를 끈 것은 물론 ‘타임’이 크게 히트를 치며 대중의 기억에 남아있는 그룹이다. 멤버들이 입대 등의 이유로 더 이상 볼 수 없었지만 최근 태사자 멤버 박준석이 SBS ‘자기야-백년손님’에 출연해 ‘슈가맨’ 출연 가능성을 높였다.
◆ ‘버스 안에서’ 자자
자자는 1996년 ‘버스 안에서’로 데뷔해 열풍을 일으킨 혼성그룹이다. 지금까지도 예능에서‘버스 안에서’를 종종 들을 수 있을 정도. 자자는 ‘슈가맨’에서 수없이 언급됐던 그룹이었다. 거의 매회 얘기가 나왔을 만큼 시청자들이 만나고 싶어 하는 그룹. 결국 시즌1에서 섭외가 되지 않아 아쉬움이 컸던 그룹인데 시즌2에는 출연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kangsj@osen.co.kr
[사진] 앨범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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