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먹다가 가시가 걸려 사망 위기에 처한 여성, 왜?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7.10.19 09: 49

중국 저장성에 거주하는 28세의 여성이 점심으로 먹은 생선 요리의 가시가 가슴에 걸려 생명이 위독한 상태에 처해있다.
중국의 인터넷에 공개된 사연에 의하면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를 둔 이 여성은 점심으로 시아버지가 요리해준 방어 요리를 먹던 중 생선 가시를 삼키게 되었다. 하지만 당시 아무런 통증도 느끼지 않은 그녀는 다음날 까지 몸에 아무런 이상을 느끼지 않았으나 점심 무렵 갑자기 어지럼증을 느껴 남편에게 병원에 데려다 줄것을 요청하게 되었다.
병원에 도착할 무렵에는 이미 몸 상태가 급격하게 악화되어 말소리가 약해지고 의식도 희미해 져 갈 정도로 상태가 악화 되었다고 한다. 검사 결과 해당 여성은 가시가 목에 걸려 경동맥 파열이 잇는 것으로 파악되어 큰 병원으로 옮겨져 가시 제거 수술을 받았으나 수술에서는 생선 가시를 발견하지 못했고 이 과정에서 과다 출혈이 발생하여 주변 친지들로 부터 헌혈을 받아 수혈을 받을 지경에 이르게 되었다.

이로 인해 2차 수술까지 받았으나 가시가 발견되지 않아 해당 여성은 결국 가슴을 절개하여 3차 수술까지 받은 끝에 가시를 발견 하여 적출하는 것이 가능했으나 이로 인해 대동맥의 출혈이 발생하여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며 심한 경우 식물 인간이 되거나 생명을 잃는 경우까지도 있을 수 있다고 진단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OSEN, 베이징=진징슌 통신원  
[사진]해당 환자의 가족이 인터넷에 공개한 환자의 목에 가시가 걸려 있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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