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한끼줍쇼’PD “차태현, 1년여간 섭외 공들였던 밥동무”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10.19 09: 21

‘한끼줍쇼’가 배우 차태현, 이연희가 방송 1주년을 기념했다.
JTBC ‘한끼줍쇼’가 지난 18일 1주년 방송을 했다. 규동형제 이경규, 강호동은 밥동무 차태현, 이연희와 가장 처음 갔던 동네인 서울 망원동을 찾아가 다시 한 번 한 끼에 도전했다.
이날 차태현은 ‘한끼줍쇼’ 방송이 시작된 후부터 섭외 전화를 받았다면서 1주년을 맞아 출연했다고 밝혔다.

‘한끼줍쇼’의 방현영 PD는 OSEN에 “차태현은 국민호감 스타 중 한 명이라 방송이 시작되고 게스트 섭외할 때부터 연락했다. 섭외에 공을 들인 스타다”며 “1주년 밥동무로 섭외하려고 연락했더니 더 이상 거절 못하겠다면서 출연했다”고 전했다.
이어 “차태현은 ‘복면달호’로 이경규를 기사회생하게 해준 뜻 깊은 인연도 있어서 계속 섭외했다. 차태현이 ‘한끼줍쇼’가 없어질 줄 알았다고 했다. 프로그램이 없어지지 않았는지 눈으로 확인하겠다면서 나왔다”고 했다.
차태현과 함께 출연한 이연희는 오랜만에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반가움을 선사했다. 방현영 PD “말이 없을 줄 알았는데 할 말은 하는 스타일이더라.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연희는 꽃을 보고 “이연희가 여기 있네”라고 하는 강호동에게 그간 출연했던 여배우들에게 했던 멘트인 걸 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와 코드가 맞았던 이연희는 결국 이경규를 따라 한 끼 얻어먹으러 따라나섰다.
방현영 PD는 “망원동엔 1년 만에 찾아갔는데 비가 왔다. 비가 와서 촬영이 힘든 환경이었는데 이연희가 빗속에서도 미모를 잃지 않았을 뿐 아니라 끈기 있게 도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했다. /kangsj@oen.co.kr
[사진]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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