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컷] '침묵' 최민식X류준열X박신혜, 예고편 첫 공개 '긴장감UP'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10.19 08: 01

 ‘해피엔드’ ‘은교’ 등을 연출한 정지우 감독의 차기작 ‘침묵’이 보는 이를 압도하는 긴장감 가득한 메인 예고편을 19일 공개했다.
‘침묵’은 약혼녀가 살해당하고 그 용의자로 자신의 딸이 지목되자 딸을 무죄로 만들기 위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건을 쫓는 아버지 임태산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해피엔드’ 정지우 감독과 최민식이 18년 만에 다시 만난 작품이자 박신혜, 류준열, 이하늬, 박해준, 이수경 등 충무로 젊은 실력파 배우들이 합세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침묵’의 메인 예고편은 “유나가 죽었다”라며 약혼녀 유나(이하늬 분)의 죽음을 알리는 임태산(최민식 분)과 그 날의 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용의자가 된 딸 임미라(이수경 분)의 모습으로 시작부터 궁금증을 자극한다.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처한 태산이 미라의 무죄를 확신하는 변호사 최희정(박신혜 분)을 선임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건을 해결하려는 모습은 긴장감을 유발한다.
여기에 집요하게 태산을 쫓는 검사 동성식(박해준 분)과 유일한 목격자이자 사고 현장의 CCTV를 갖고 있는 김동명(류준열 분)이 등장해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전개돼 강렬한 재미를 더한다.
‘딸의 무죄를 입증해야만 한다’라는 카피와 함께 사건의 실체를 마주할수록 점점 고조되는 인물들의 갈등과 대립을 담은 예고편은 진실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높이며 숨죽이게 만든다.
흡입력 있는 스토리를 기반으로 섬세한 연출력을 자랑하는 정지우 감독과 한국 영화계를 이끄는 최고의 배우 최민식, 연기력과 매력을 겸비한 배우 박신혜, 류준열, 이하늬, 박해준, 이수경의 결합으로 기대를 높이는 '침묵'은 11월 2일 개봉한다./purplish@osen.co.kr
[사진] 예고편 영상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