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메시, 유럽 100호골...경기당 득점 호날두 앞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7.10.19 07: 58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또 하나의 이정표를 찍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는 19일(한국시각)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D조 3차전 올림피아코스(그리스)와의 홈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메시의 맹활약 속에 3-1로 승리했다. 
메시는 이날 1-0으로 앞선 후반 16분 왼발 프리킥으로 추가점을 뽑았다. 이어 3분 뒤인 후반 19분에는 루카 디뉴의 추가골까지 쐐기골까지 도우며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특히 메시가 기록한 득점은 개인통산 유럽클럽대항전 100호골이라는 의미를 지녔다. 챔피언스리그에서 97골을 넣은 메시는 UEFA 슈퍼컵에서 3골을 더해 세자리 수 득점에 성공했다.
메시의 유럽클럽대항전 100호골은 경쟁자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에 이은 두 번째 기록이다. 호날두는 지난 4월 바이에른 뮌헨과의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143경기만에 100호골을 터뜨려 사상 처음으로 세자리수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경기당 득점수에서는 메시가 호날두를 앞선다. 메시는 122경기만에 이 기록을 달성, 경기당 0.82골을 넣었고 호날두는 151경기 112골로 경기당 0.74골을 생산하고 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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