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왼쪽 수비 불만족 알바 대체자 알론소 최우선 고려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7.10.17 07: 5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가 호르디 알바(28)의 대체자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에서 뛰고 있는 레프트백 마르코스 알론소(27)를 생각하고 있다.
17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스페인 '돈 발론'을 인용,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바르셀로나 감독은 왼쪽 수비수 알바에 대한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며 다음 이적시장에서 이 부분을 좀더 업그레이드 하길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 대안이 바로 레알 마드리드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인 알론소다. 알론소는 지난 2016년 여름 이적시장 마감일에 피오렌티나에서 첼시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이적료는 2500만 파운드(약 374억 원)였고 계약기간은 5년이었다. 

알론소에게 레알은 고향팀이다. 마드리드에서 태어난 알론소는 레알 마드리드 유소년을 거쳐 지난 2009년 12월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 시절 레알 마드리드 1군에서 데뷔전을 치른 바 있다. 
기사는 레알이 알론소 외에도 몇명의 다른 수비수 목록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여기에는 알렉스 산드루(유벤투스), 루이스 가야(발렌시아), 라파엘 게레이로(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등의 이름이 후보자에 올라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지난 2012년 여름 발렌시아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며 5년 계약을 맺은 알바는 오는 2020년까지 바르셀로나와 계약을 연장한 바 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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