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에 감사”..‘언니는’, 오윤아에 손여은까지 종영인사[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10.15 15: 45

‘언니는 살아있다’ 배우들이 아쉬운 종영 인사를 전했다. 6개월 여간 꾸준히 사랑을 받으며 2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했던 만큼 배우들의 아쉬움은 컸다.
SBS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극본 김순옥, 연출 최영훈)는 지난 14일 막을 내렸다. 이날 마지막 회에서는 그간 악행을 벌여왔던 달희(다솜 분)와 계화(양정아 분)의 처절한 최후가 그려졌다. 구세경(손여은 분)은 끝내 죽음을 맞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오윤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엔딩~!! 우리 스태프들 모두 건승하세요~!! 착하고 착하고 착하다~!”라고, 또한 앞서 “은향이를 보낸다는 게 너무 아프다 윽. 그동안 은향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동생 하세(진지희 분)와 홍시(오아린 분)를 돌봐주는 든든한 언니 강하리 역을 연기한 김주현은 “긴 시간 좋은 선배님들과 함께할 수 있어 감사했고, 더운 날 부족한 저를 많은 분들이 챙겨주셨다.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 분들께도 감사하다. ‘언니는 살아있다’를 통해 많이 배우고 느낀 소중한 시간이었다. 마지막으로 하리를 응원해주신 시청자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지훈은 “지난 8개월 달려온 ‘언니는 살아있다’ 마지막 촬영 마지막신 설기찬으로 촬영이끝났습니다. 그동안 ‘언니는 살아있다’를 또 설기찬을 그동안 사랑해주시고 부족하지만 응원해주신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조윤우는 “아쉽기도 하고 시원하기도 한데, 지금은 촬영이 끝났다는 시원한 마음이 더 큰 것 같다”며 “내면에 상처가 많았던 세준이가 여행작가가 돼서 돌아오고, 계속 좋아했던 강하리와 좋은 결말로 끝나는 것 같아 무척 행복하다”며 “세준이한테도 많이 공감해주시고, 많은 사랑 보내주셨던 시청자 여러분들의 마음 항상 간직하겠다”고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변정수는 “마지막 촬영 때 다 모이지 못해 아쉽지만 한자리에 이리 많이 모이기도 오랜만 8개월 동안 수고하셨어요. 여자 많아도 서로 챙겨주기 힘든데”라고 아쉬운 마음을 내비쳤다.
손여은은 “너무 좋으신 분들과 함께했던 현장 쉽게 못잊을 것 같아요. 모두 감사드립니다!”라고, 또한 최영훈 감독에게 “드라마 시작부터 끝나는 순간까지 세경이를 믿어주시고 힘을 주셨던 최영훈 감독님..정말 감사합니다! 감독님 최고”라고 애정을 표현했다.
한편 ‘언니는 살아있다’ 후속으로 ‘브라보 마이 라이프’가 오는 21일 첫 방송된다. /kangsj@osen.co.kr
[사진] 오윤아, 변정수, 손여은 인스타그램, 화이브라더스, 킹콩 by 스타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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