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현장] "최시원♥공명도 있다"..'변혁' 삼각관계에 브로맨스 더하기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10.12 18: 20

여자 주인공을 사이에 둔 흔한 삼각관계만 있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오랜 우정(?)을 자랑한 남자 배우들의 브로맨스도 있기 때문. 바로 배우 최시원, 강소라, 공명 주연의 드라마 '변혁의 사랑' 이야기다.
12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변혁의 사랑(극본 주현/ 연출 송현욱 이종재)' 제작발표회에는 송현욱 PD를 비롯해 배우 최시원, 강소라, 공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변혁의 사랑'은 백수로 신분 하락한 생활력 제로의 재벌 3세 변혁(최시원 분)과 고학력 고스펙의 생계형 프리터족 백준(강소라 분), 금수저를 꿈꾸는 엘리트 제훈(공명 분) 등 세 청춘들이 세상을 바꿔나가는 코믹 반란극이다.

달라도 너무 다른 청춘들이 스스로 세상의 룰을 만들어가는 도전기가 통쾌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할 전망. 여기에 백준을 사이에 둔 변혁과 제훈의 삼각관계가 유쾌한 로맨틱 코미디를 예상케 한다.
하지만 '변혁의 사랑'을 채울 스토리는 이뿐만이 아니다. 어린 시절부터 갑을(?) 또는 친구(?) 사이를 지켜온 변혁과 제훈의 브로맨스가 또 다른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 
실제로도 최시원과 공명은 드라마를 통해 처음 만났음에도 남다른 우정을 과시해 극중 연기 호흡을 기대케 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서로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은 것은 물론 최근 tvN 예능 '인생술집' 녹화를 함께 진행해 입담을 뽐낸 것.
무엇보다 최시원은 "공명이 수줍게 웃는 게 귀엽다. 공명의 동생인 NCT 도영이 저희 SM 이지 않나. 사람 인연이 신기한 것 같다"면서 "저희 둘의 브로맨스가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라고 예고해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강소라를 사이에 둔 삼각관계와 사회적 메시지를 녹여낸 청춘 스토리 외에도 최시원과 공명의 브로맨스까지 장착한 '변혁의 사랑'이 '비밀의 숲'과 '명불허전'의 바통을 이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변혁의 사랑'은 오는 14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 nahee@osen.co.kr
[사진]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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