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토끼띠 김규종X'토끼춤' 다이아의 '반전 케미' [종합]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10.12 15: 50

가수 김규종과 다이아가 토끼띠라는 공통점으로 반전 케미를 선보였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더블에스301의 김규종과 그룹 다이아가 출연했다.
이날 다이아 제니는 "타이틀곡 '굿밤'은 데이트가 끝나고 돌아왔을 때 설레는 마음을 담은 곡이다. 귀여운 댄스곡"이라고 소개했다.

다이아는 "안무 포인트는 토끼춤이 있다"고 말했고, 은진은 직접 일어나 안무 포인트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김규종은 "내가 토끼띠인데 정말 토끼춤 귀엽다"고 흡족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은 그룹명에 대해 "다이아라는 뜻은 두개가 있다. 두잇어메이징, 세상을 놀라게 하라는 의미와 다이아몬드의 다이아가 있다. 절대 변하지 않는 가장 고귀한 보석처럼 가요계의 좋은 보석이 되라는 의미다"고 자신들을 소개했다. 
김규종 또한 신곡 '허그미'를 소개했다. 그는 "이번에 나온 노래는 '허그미'다. 나를 안아달란 뜻과 더불어 당신의 힘든 것을 껴안아주겠다는 그런 의미도 담겨져 있다. 발라드다. 따뜻한 느낌의 곡인데 작곡가 이름이 '어깨깡패'다. 그게 딱 걸리는데 그래도 좋아하는 분들이다"고 비하인드를 전해 폭소를 자아냈다.
김규종은 더블에스301 멤버들의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더블에스301의 형준이는 군대에 있고, 허영생도 잘 있다"며 "전멤버 함께 할 수 있냐"고 묻는 질문에는 "안그래도 일본 데뷔 10주년에 대해 다 같이 모여서 하면 어떨까 이야기를 했는데 기회가 된다면 다 함께 하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김규종은 띠동갑 뻘인 다이아에 내리사랑을 드러냈다. 그는 "아까 보니까 토끼띠 멤버가 있더라. 나와 띠동갑이다. 나는 좀 쉬어야 한다. 건강 때문에 다양한 건강 식품을 섭취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다이아 후배들을 마냥 귀여운 표정으로 바라봤다.
또한 그는 다이아의 신곡을 들은 후 "가을과 너무 잘 어울린다. 군밤 CF 정말 잘 어울릴 것 같다"고 추천을 했다. 이를 들은 정채연은 "안무 중에 엉덩이 춤이 나온다. 안무 선생님께서 '굿밤'이란 단어를 계속 듣다보니 '방'이란 게 생각나서 엉덩이를 치는 춤을 떠올리게 됐다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은 토끼띠와 토끼춤이라는 독특한 공통점으로 대화를 이어갔다. 김규종은 의외의 '저질 체력'을 드러내며 각종 즙을 섭렵한 모습을 보였고, 다이아 멤버들은 소냉장탕부터 독특한 음식들을 줄줄 외며 '음식 사랑'을 드러내 반전 케미를 전했다. / yjh0304@osen.co.kr
[사진] '두시탈출 컬투쇼' 보이는 라디오 방송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