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선' 백혈병 거짓말 왕지원, 서울서 클럽 行 '경악'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10.11 22: 51

'병원선' 왕지원이 서울에 오자마자 클럽으로 향했다.
1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병원선'에서 최영은(왕지원)은 백혈병 치료를 빌미로 곽현(강민혁)을 계속 속이며 붙잡고 있었다. 이 사실을 김재걸(이서원)도 알게 됐고 최영은에게 경고했다. 
김재걸(이서원)은 곽현에게 최영은과의 사이를 물으며 "교통정리 좀 하자. 송은재 내꺼 해도 되는거지"라고 물었다. 이어 "기회가 있다면 포기하고 싶지 않다"며 "송은재가 얼마나 괜찮은 여자인지는 나보다 너가 잘 알테니까"라고 전했다. 

병원선에서 독감예방 접종을 하고 있던 중, 바다에서 해난사고가 일어났다. 잠수사가 부상하던 중 전신마비를 일으킨 것. 송은재와 곽현이 응급처치를 위해 뛰어갔다. 환자는 피를 토했다. 
환자를 거제제일병원으로 옮겼다. 잘못하면 환자가 평생 걸을 수 없는 위급한 상황. 곽현이 치료에 집중했고 이 모습을 송은재가 지켜봤다. 결국 전신마비 환자는 다시 걸을 수 있게 됐고 두 사람은 기분 좋은 미소를 지었다. 
두 사람이 병원을 나오는 길에 김재걸(이서원)이 도착했고 송은재와 저녁을 먹으러 갔다. 재걸은 곽현에게도 같이 저녁을 먹겠냐고 물었지만 선약이 있다며 거절했다. 
그 사이 최영은은 서울에 치료를 받으러 떠났다. 마중나온 곽현에게 "입원실 들어가면 전화할게"라고 말하며 혼자 서울로 향했다. 
곽현의 엄마가 최영은이 거제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노발대발하며 전화를 했다. 
서울로 온 영은은 클럽에서 술을 마시며 놀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곽현의 여동생이 보게 됐다. 여동생은 엄마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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