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김승현, 아빠 노릇 제대로 했다..애틋한 딸사랑♥[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10.11 21: 48

'살림남2' 김승현이 딸 수빈을 위해 나섰다. 티격태격하던 부녀 사이가 부쩍 가까워졌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김승현이 딸 수빈을 위해 대학교를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수빈이 내년에 수험생이 되는 만큼 등록금을 위해 적금을 들었고, 대학교를 방문해 수업에 참관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기도 했다. 
이날 김승현은 딸 수빈의 대학 진학을 위해 함께 대학교를 방문했다. 가족들 모두 대학 나들이에 나섰다. 김승현은 수빈이 대학에 진학하길 바랐지만, 수빈은 대학 진학보다는 취업해 경력을 쌓고 싶다는 입장이었다. 

수빈은 수업 참관할 수 있다는 말레 설레는 모습이었다. 수빈이 수업에 참관하면서 즐거워하자 김승현 역시 기쁜 모습이었다. 부쩍 가까워진 부녀의 모습이 가족들을 뿌듯하게 만들었다. 
송재희는 결혼 이후 처가에 찾아갔다. 지소연과 나란히 한복을 차려입고 장인, 장모를 만나 인사를 나눴다. 이제 막 가족이 된 그들이었지만, 금세 친해진 모습이었다. 또 결혼을 앞두고 있는 지소연의 동생도 예비신랑과 함께 집을 찾아 온 가족이 모였다. 
이날 지소연은 아버지의 진심을 듣고 눈물을 흘렸다. 지소연의 아버지는 "사실 그 전에 둘째딸이 인사하러 왔다. 그 자리에서 허락을 바로 못하고, '그러면 언니는 어떻게 하니. 생각 좀 해보자'고 했다. 항상 우리 큰딸에게 어릴 때부터 도와준 것 없고 반대를 많이 해서 못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좋은 신랑 데리고 와서 고맙다. 아직도 내 휴대전화에 '최고의 여배우'라고 저장돼 있다"라고 털어놨다. 
지소연은 "내 진심에 대한 값진 대답이었던 것 같다. 내가 알지 못하는 시간마저도 나를 든든하게 믿고 사랑해줘서 감사하다"라면서 눈물을 보였다.
민우혁은 깜짝 생일파티에 즐거워했다. 생일을 맞은 민우혁은 가족들에게 서프라이즈 파티를 하지 말라고 말했지만 내심 기대하고 있었다. 가족들이 진짜 아무 언급 없이 파티를 해주지 않자 실망한 모습이었다. 이에 아내 이세미는 남편을 위해 깜짝 파티를 열면서 남편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민우혁도 감동한 모습이었다. /seon@osen.co.kr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