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회' 한혜진 "배우 한혜진 페이가 내게 온 적도 있어"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10.10 22: 11

'한명회'의 MC 한혜진이 동명이인이 많은 유명인의 고충을 전했다.
10일 오후 첫 방송된 JTBC '내 이름을 불러줘-한명회'(이하 '한명회')에서는 김정은이란 이름을 가진 8인과 이야기를 나누는 MC 김국진, 한혜진, 노홍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혜진은 김정은이란 흔한 이름 때문에 고충을 겪는 김정은들을 보며 크게 공감했다. 그는 "나도 언젠가부터 이름 앞에 '모델 한혜진'이라고 꼭 붙이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한혜진에 유명인이 많다. 배우 한혜진도 그 중 한 명"이라고 말하며 "한 번은 배우 한혜진씨에게 갈 돈이 내게 온 적도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혜진은 "어느 날 촬영을 한 잡지사에서 전화가 와서 돈을 송금해달라고 하더라. 황당해서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 배우 한혜진씨에게 가야 할 돈이 나에게 왔다는 거다. 생각보다 많은 액수에 기분이 이상하긴 했다. 줬다 뺏는 거니까 황당했지만 어쩔 수 없이 송금을 했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 yjh0304@osen.co.kr
[사진] '한명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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