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파타' 이동휘 "'응팔' 언급 부담? 배우로는 감사한 숙제"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10.10 12: 20

'최화정의 파워타임'의 이동휘가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을 언급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는 스페셜 초대석에 이동휘가 초대돼 토크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동휘는 머플러가 멋지다는 최화정의 칭찬에 "첫 라디오라 목을 보호하고자 머플러를 해봤다"라며 긴장함을 드러냈다. 

그는 "아무래도 신경을 쓰는 편이긴 하다. 결코 제가 옷을 잘입는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패션피플로서의 생각을 전하며 "평범함 속에 비범함을 가지려고 노력한다. 그러길 바라고 있는데 성공적인지는 모르겠다"고 노하우를 덧붙였다.
이동휘는 최화정과의 첫 만남에 "최화정 선배님을 처음 뵌다. 그래서 긴장된다. 멋진 선글라스 쓰고 계셔서 첫인상을 감히 말씀을 드리기 힘든 상황이다. 정말 멋진 거 같다. 안목이 굉장하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아직도 '응팔'이 언급되는 게 부담스럽지 않냐"고 묻는 최화정의 말에 "'응답하라 1988' 이야기를 아직 해주는 건 정말 감사하다. 싫다고 생각한 적은 없다. 연기자로서 감사한 숙제를 풀어가야 한다는 생각이다. 이렇게 좋은 캐릭터를 했다는 건 축복인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이동휘는 오는 11월 2일 영화 '브라더'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yjh0304@osen.co.kr
[사진] '최화정의 파워타임' 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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