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④] ‘청춘시대2’ 박은빈 “시즌3? 열린 결말? 다했다고 생각”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10.10 10: 49

배우 박은빈이 ‘청춘시대’ 시즌3에 대해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박은빈은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커피숍에서 진행된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2’(극본 박연선, 연출 이태곤) 종영 인터뷰에서 “시즌3는 사실 잘 모르겠다. 어떻게 될지. 스태프들과 우리가 애정을 갖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시즌2가 시작된 건 선물 같은 작품이라고 생각했다”라고 했다.
송지원(박은빈 분)은 초등학교 시절 미술선생님에게 성추행을 당하고 결국 안타까운 선택을 한 친구 문효진을 위해 이 사실을 폭로했다가 고소당했는데 이를 증명해 줄 또 다른 피해자를 찾아내고 서장훈(김민석 분)과 연애를 시작한 조은(최아라 분)은 서장훈을 군대에 보냈다. 유은재(지우 분)는 첫 실연의 아픔을 이겨내는 과정을 겪고 있고 정예은(한승연 분)은 새로운 인연을 만났고 윤진명(한예리 분)은 헤임달(안우연 분)에게 특별한 마지막 선물을 했다.

하지만 재판 결과가 그려지지 않고 에필로그에서 공개된 딸과 2025년에 죽는 하메가 누구인지 밝혀지지 않는 등 시청자들은 스토리가 마무리 되지 않은 채 끝나 시즌3를 강하게 바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박은빈은 “ 열린 결말이라서 아쉽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데 어느 정도 다 했다고 생각했다. 그런 지점들에 있어서 대책 없는 모습만 보여드렸다면 감정의 기복도 보여드려서 지원 캐릭터가 성장하고 성숙한 면모를 보여드리지 않았나 그런 목표는 달성한 것 같다”라고 했다. /kangsj@osen.co.kr
[사진] 나무엑터스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