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 "컴백 D-6"..'솔로' 태민, 그를 에이스라 부르는 이유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10.10 10: 49

 보이그룹 샤이니의 태민이 오는 16일 솔로로 돌아온다. 1년 8개월만에 선보이는 솔로 신보이자 정규 2집 '무브'를 통해서다.
태민은 지난 2008년 샤이니의 막내이자 퍼포먼스의 중심을 잡는 핵심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당시 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었으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춤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바 있다.
태민의 수식어로 '에이스'라고 부를 수밖에 없는 이유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나아가 솔로 아티스트로서 성장해온 역사가 있기 때문이다.

처음 '솔로' 태민의 가능성을 발견한 것은 과거 부상을 당했던 멤버 종현을 대신해 그의 파트를 소화했을 당시였다. 귀여운 머리를 하고 가운데서 춤을 추던 소년이 쩌렁쩌렁하게 무대를 목소리로 꽉 채운 것을 보며 모두가 그의 노력과 가능성에 박수를 보냈다.
지난 2012년에는 KBS 2TV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에 출연해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저력을 대중에 알렸고, 팀내에서도 보컬의 한 축을 담당하며 그만의 색깔을 키워나갔다.
마침내 지난 2014년 첫 미니 앨범인 '에이스'를 발매한 태민은 워낙 출중한 댄스 실력에 안정감 있는 보컬까지 흠잡을 곳 없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그야말로 충격을 선사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첫 정규 앨범인 '프레스 잇'을 발매했으며 일본에서도 미니 앨범 '굿바이', '프레임 오브 러브'를 통해 양국에서 솔로로도 통하는 태민의 브랜드를 자리잡아나갔다.
또한 지난 8월에는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1만 2천여 명 규모로 솔로 콘서트를 진행, 오는 14일과 15일에는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완결판인 '오프-식' 공연을 진행하며 첫 솔로 콘서트의 대미를 장식한다. / besodam@osen.co.kr
[사진] S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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