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완벽한 육아플랜"..'임신' 김하늘, 1년만에 이룬 꿈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10.10 10: 58

배우 김하늘이 결혼 1년 반만에 임신을 하며 '예비엄마'가 됐다. 그간 인터뷰를 통해 육아 플랜이 벌써 세워져 있다고 말하던 김하늘은 현재 너무나 행복한 시간을 만끽하고 있다. 
김하늘 소속사 SM C&C 관계자는 10일 OSEN에 "현재 임신 중인 것이 맞다. 초기단계다"라고 밝혔다. 2016년 3월 한 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한 김하늘은 결혼 1년 반 만에 예비 엄마가 됐다. 내년에는 '엄마'라는 또 다른 이름이 더해질 예정.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김하늘은 그간 빨리 엄마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자주 내비쳐왔다고. 지난 해 KBS 2TV '공항가는 길' 종영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2세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고 밝히긴 했지만,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오며 하루 빨리 한 아이의 엄마가 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을 터다. 

특히나 육아 플랜이 벌써 다 짜여져 있다는 김하늘이다. 친구 중에 워킹맘이 많아서 일과 육아를 병행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알고 있지만, 부모님과 친척이 다 같이 어울려 살고 있는 환경 덕분에 육아를 혼자 하지는 않아도 된다고. 
또한 남편에게 '아이 목욕 시키는 건 남편 몫'이라고 강조하기도 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결혼 생활이나 육아가 계획한대로 흘러가지는 않겠지만, 그럼에도 김하늘이 그려나가고 있는 결혼 생활, 엄마로서의 또 다른 인생은 바람직함 그 자체다. 
이미 '공항가는 길'을 통해 엄마로 변신,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연기력을 뽐낸 김하늘이기에 앞으로 진짜 엄마가 되어 더욱 꽃피우게 될 제 2의 배우 인생을 더욱 기대하게 된다. /parkjy@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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