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또 울린 북미의 승전보...C9, ahq 꺾고 첫 승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10.06 21: 22

북미의 날이었다. TSM 임모탈스에 이어 C9도 ahq를 제압하면서 달라진 북미의 위상을 보였다.
C9는 6일 오후 (이하 한국 시간)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서 열린 2017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A조 ahq와 경기서 한 수 위의 압도적인 화력을 과시하면서 34분만에 경기를 끝냈다. .
'임펙트' 정언영이 승부의 키를 쥐었다. 노틸러스를 잡은 정언영은 기막힌 순간이동으로 퍼스트블러드를 만들어내면서 C9 스노우볼의 발단이 됐다. 드래곤 앞 전투에서도 2킬을 추가하면서 주도권 싸움의 우위를 점했다.

ahq도 전투를 통해 격차를 좁혔지만 정언영이 또 활약하면서 기세를 꺾었다. 순간이동 활용으로 바론 버프를 두른 C9은 그대로 포탑을 부수면서 ahq를 벼랑 끝으로 밀어붙였다.
마지막 한 타에서도 정언영의 활약이 빛났다. 노틸러스가 한 타의 몸집이 된 C9은 ahq를 요리하면서 기다렸던 이번 롤드컵 첫 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 scrapepr@osen.co.kr
[사진] 라이엇게임즈 플리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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