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임모탈스, 프나틱 제물 삼아 첫 승 신고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10.06 19: 46

임모탈스가 프나틱을 제물 삼아 롤드컵 첫 승을 신고했다. 밀고 밀리는 일촉측발의 대치전서 나온 한 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은게 주효했다.
임모탈스는 6일 오후(이하 한국 시간)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서 열린 2017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B조 프나틱과 경기서 50분간의 공방전에서 '레클레스' 마틴 라르손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프나틱을 2연패의 늪에 빠뜨렸다.
프나틱의 초반 분위기를 이끌었다. '레클레스'의 트위치가 차곡차곡 킬을 올리면서 무적의 존재가 되갔다. 그러나 임모탈스가 스플릿 운영을 통해 양상을 팽팽하게 만들었다.

이호종의 제이스가 스플릿 운영에서 프나틱 선수들의 시선을 유도하면서 바론 사냥에 성공했다. 프나틱 또한 압박을 펼치면서 라이즈의 궁극기를 활용해 기막히게 바론을 가져갔다.
그야말로 접전이 계속 되는 가운데 '레클레스'의 실수 한 번이 승부를 갈랐다. 트위치의 앞 점멸을 놓치지 않은 임모탈스가 그대로 한 타를 승리하면서 경기를 끝냈다. / scrapper@osen.co.kr
[사진] 라이엇게임즈 플리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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