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소년', 재미+정보..스튜디오에 들어온 '알쓸신잡'[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10.05 23: 58

'20세기 소년 탐구생활'이 한가지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들을 이끌어내며 흥미를 자아냈다.
5일 방송된 tvN '20세기 소년 탐구생활'에서는 한가지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교수들이 출연해 이야기를 풀어냈다.
이날 주제는 퇴사. 송길영 교수는 테이터를 통해 최근 퇴사에 대한 인식과 퇴사이유, 퇴사 시기를 밝혔다. 그는 "재직 기념일에 퇴사를 많이 생각한다는 조사가 있다. 1,2년 됐을 때 경력을 내세울 때 있을 때 퇴사를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예전에는 퇴사가 불행한 일이었지만, 요즘은 축하해주는 분위기다. 긍정적으로 바라본다"고 말했다.
양정무 교수는 전직 화가였던 한 인물의 그림을 보여줬다. 그가 보여준 그림은 히를러 그림. 그는 "히틀러의 꿈이 한때는 화가였다. 미술 학교에도 두번이나 도전했지만 떨어졌다. 그가 화가가 됐다면 역사가 바뀌었을 거다"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했다.
또 그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3대 작가 고흐, 고갱, 고야라고 밝히며 "어떤 분야든 성공할려면 서사가 중요하다. 고흐 역시 그림을 그리며 항상 동생에게 편지를 썼고, 그림에 이야기가 더해지며 그림이 가치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날 MC를 맡은 이상민, 김준현은 첫 만남에도 찰진 호흡으로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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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세기 소년 탐구생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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