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컷]‘내방안내서’ 박신양, 출연까지 두 달 이상 고민..일상 낱낱이 공개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10.05 08: 42

 배우, 코미디언부터 운동선수, 스님까지 명함만으로도 눈길이 가는 출연자들이 추석 연휴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내 방 안내서'(내 방을 여행하는 낯선 이를 위한 안내서)는 한국의 톱스타가 지구 반대편에 있는 해외 셀럽과 방(혹은 집)을 바꾸어 5일간 생활하면서, 그 나라가 가진 테마를 느끼고, 그들의 철학과 생활 모습을 엿보는 'SWAP'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두 달 이상의 장고 끝에 출연을 결정한 연기파 배우 박신양을 포함해 국내 셀럽으로 혜민스님, 박나래, 손연재가 출연한다. 이들과 방을 바꿀 해외 셀럽으로는 바르셀로나의 유명 설치예술가 프란세스카 로피스, 네덜란드 재즈그룹 제이지, 덴마크의 젊은 여성 정치평론가 니키타 클래스트룸, LA의 유명 DJ 살람 렉과 힙합 아티스트 스쿱 데빌이 출연한다.

이들이 리얼리티 예능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또 어떤 진솔한 이야기를 꺼낼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박신양의 지극히 개인적인 공간 최초 공개!
배우 박신양의 일상이 ‘내 방 안내서’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 드라마나 영화 속 주인공 박신양이 아닌, 지극히 일상적인 자연인 박신양의 하루가 낱낱이 공개된다. 박신양이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는 작업실부터, 박신양이 오기 전에 다 팔릴까 봐 따로 챙겨둔다는 ‘박신양 빵’이 있는 단골 빵 가게까지, 그의 방과 동네가 낱낱이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예능 프로그램에 좀처럼 출연하지 않는 박신양이 ‘내 방 안내서’의 출연을 결정한 이유는 무엇인지, 오랜만의 TV 출연에 걱정이 태산이라는 박신양의 여행 스타일은 어떤지, 방송을 통해 하나씩 밝혀진다.
◆ 혜민스님~ 이런 모습 처음이야!
항상 사람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혜민스님에게도 고민이 있다고 한다.
몇 년간 앞만 보고 달려온, ‘멈춰야, 비로소 보이는 것들’의 저자 혜민스님은 스스로에게 말한다. ‘진정 멈춰야 할 건 바로 나다! ’네덜란드 도착 직후부터 공항 서점에서 놀라는 혜민. 바로 자신의 책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판매 1위를 기록했다고 한다. 기분 좋게 여행을 출발한 그가 향한 곳은 바로 네덜란드 걸그룹 ‘제이지’의 타운하우스. 다니는 곳마다 ‘So~ pretty’의 귀여운 리액션부터, 여행 내내 넘치는 흥으로 만나는 이들을 즐겁게 한 혜민스님의 여행은 어땠을까?
◆ 나래의 LA 로망 실현?!
하고 싶은 것도, 할 수 있는 것도 많은 나래의 LA 로망 리스트. 설렘을 가득 안고 LA로 떠난 나래에게 예상치 못한 난관이 생겼다는데. 살을 파고드는 LA의 햇빛 아래서 조깅을 하는 사연은 무엇일지, 영화의 한 장면처럼 나래에게 다가온 매력적인 현지인 남성. 그녀는 과연 그와 썸을 탈 수 있을지? 국제결혼을 꿈꾸던 나래는 LA에서 로망을 실현할 수 있을지 벌써부터 궁금증을 자아낸다.
◆ 연재가 여행갈 때 챙기는 건?
리듬체조 손연재가 아닌 24살 평범한 대학생 손연재로서 떠나는 여행. 또래 친구인 덴마크 정치평론가 니키타의 집으로 향한 손연재는 높은 하이힐부터 예쁜 악세서리, 화려한 옷까지, 옷가게를 방불케 하는 니티카의 집에서 그녀가 남긴 쪽지를 발견한다. ‘ 내 옷을 맘껏 입어봐도 돼!’. 옷장 구경에 나선 연재는 그동안 한 번도 보여주지 않았던 롱 드레스부터 시스루룩까지 과감한 룩을 선보인다. 연재의 덴마크 생활, 그녀는 거기서 행복을 찾았을까?
한편, SBS ‘내방 안내서’는 오늘 오후 11시 10분 첫 방송된다./pps2014@osen.co.kr
[사진] '내방 안내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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