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결승전은 '마마'... 마스카 - 마루 4강 승리하며 결승진출(종합)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7.10.01 21: 11

결승은 '마-마' 대결. 
'마스카' 이임혁과 '마루' 권호준이 1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하스스톤 한국 메이저 4강전서 승리하며 결승전서 맞붙는다.
4강전 1경기 이임혁은 '마치베' 이주영과 대결서 퀘스트 마법사와 탈진 전사 등 다양한 '묘수' 덱으로 풀세트 접전 끝에 결승전에 진출했다. 드루이드로 먼저 기선 제압에 성공한 이임혁은 2,3세트 내리 이주영에게 내줬다. 이임혁은 2,3세트 퀘스트 마법사를 꺼내들었으나 이주영의 반격에 무너졌다.

2전 3기랄까. 근성의 이임혁은 4세트에서도 퀘스트 마법사를 꺼내들었다. 이주영은 비취 드루이드로 마무리에 나섰다. 이주영이 먼저 주도권을 잡았다. 이주영은 빠른 마나 펌핑으로 필드를 지배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빠른 타이밍에 이임혁의 얼음 방패가 소비되며 그대로 경기가 끝나나 싶었다.
하지만 이임혁은 포기하지 않았다. 이임혁은 승부수로 과감한 퀘스트 완료를 시도했다. 결국 마지막 카드패가 완성되면서 '무한' 화염구 조합을 완성시킨 이임혁은 세트스코어를 동률로 만들었다. 기적의 5세트 이후 이임혁의 기세가 살아났다.
탈진 전사를 선택한 이임혁은 필드 정리 이후 주도권을 잡아 수비에 나섰다. 이주영도 포기하지 않고 공격을 퍼부었지만 이임혁은 쓰러지지 않았다. 결국 장기전 끝에 이임혁이 가장 먼저 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권호준은 이임혁과 달리 4강전 2경기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권호준은 '스티처' 김윤관를 깔끔하게 완파하며 결승전에 오르게 됐다. 권호준은 사제로 2승을 거둔 이후 퀘스트 전사로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mcadoo@osen.co.kr
[사진] 트위치 중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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