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박해일 "이병헌·김윤석과 연기, 숨을 곳 없다 생각"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9.25 16: 39

박해일이 '남한산성'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25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는 영화 '남한산성'(황동혁 감독)의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어진 기자간담회에는 이병헌, 김윤석, 박해일, 고수, 박희순, 조우진이 참석했다. 
이병헌, 김윤석과 호흡을 맞춘 박해일은 "이병헌, 김윤석 선배님이 먼저 캐스팅이 됐고 저는 그 후에 캐스팅이 됐다. 촬영 들어가기 전에 사극이라는 장르 안에서 숨을 데가 없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옆에 계신 선배님들과 호흡을 맞추려고 하니 사뭇 긴장도 되고, 반대로 하게 되면 배울 것도 많겠다 싶어서 집중하고 관찰하고, 끝까지 사고 없이 마무리만 하면 좋은 작품이 나올 거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찍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한산성'은 1636년 인조 14년 병자호란, 나아갈 곳도 물러설 곳도 없는 고립무원의 남한산성 속 조선의 운명이 걸린 가장 치열한 47일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오는 10월 3일 개봉한다./mari@osen.co.kr
[사진]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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