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놈' 악질 최종환, 지현우에 "서주현 납치, 죽이겠다"[종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9.24 23: 10

'도둑놈' 최종환이 지현우를 잡기 위해 서주현을 납치했다.
2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도둑놈, 도둑님'에서 윤중태(최종환)는 장돌목(지현우)이 살아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윤중태는 부하 직원에게 "아무래도 장돌목이 살아 있는 것 같아. 오늘부터 강소주 수사관 밀착감시해. 강소주, 한준희 이메일 샅샅이 확인해"라고 지시했다. 
영인일보 사주이자 홍미애(서이숙)의 남편 이창영이 장돌목을 데리고 있을 것이라고 추측한 윤중태는 이창영을 협박했다. "장돌목 주시면 천문그룹 넘겨드리겠습니다"라고 제안했다. 민해원(신은정)이 두 사람의 대화를 엿듣게 됐고 돌목을 찾으려 했지만 사라지고 없었다. 돌목은 홍미애와 손을 잡고 이미 이창영의 별장에서 도망쳤다. 

윤중태는 한준희(김지훈)를 의심했다. "네가 장돌목을 풀어준 것 아니야"라고 물었다. 이에 한준희는 "또 의심하는 것이냐"며 부인했다. 이때 윤화영(임주은 )이 들어와 "한준희 검사님이, 장판수 아들 장민재라면 충분히 그를 수 있죠"라며 유전자 검사 결과를 넘겼다. 하지만 서류 상으로, 친자가 아니었다. 한준희는 분노하면서 떠났다. 뒤돌아서 한준희는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이에 윤중태는 한준희를 향한 의심을 완전히 거뒀다.
알고보니 윤화영의 유전자 검사를 미리 알게 된 강소주가 서류를 바꿔놓았던 것. 강소주는 윤중태의 스파이로 있는 한준희에게 위험하다며 그만두라고 했지만 한준희는 돌목을 살리기 위해 그럴 수 없다고 했다. 
윤중태는 한준희에게 "난 영원히 나와 가족이 될 사람이 필요하다"며 딸 윤화영과 결혼하라고 했다.  
윤중태는 장돌목을 잡기 위해 계획을 세웠다. "그놈 스스로 살아있다는 것을 증명하게 하겠다"며 "인터뷰에 제발로 나오게하겠다"고 했다. 바로 강소주와 연인관계를 이용하겠다는 것. 강소주를 납치해서 장돌목이 제발로 나오게 할 계획이었다. 윤화영이 윤중태를 도왔다. 윤화영이 강소주를 유인, 수면제를 먹여 납치했다.
돌목이 한준희에게 비밀리에 영인일보 비리문건을 넘겼다. "이 문건으로 이창영을 잡아, 난 윤중태를 잡을게" 
하지만, 한준희가 돌목을 만나 강소주가 위험에 처했다는 것을 알렸다. 돌목은 소주가 납치된 영상을 확인하고 분노했다. 돌목은 윤중태에게 전화해 "매번 플레이를 더럽게 하네. 처음엔 아버지, 지금은 소주야?"라고 물었다. 윤중태는 비리문건을 공개하면 소주를 죽이겠다고 협박했다. 
한준희가 강소주의 위치를 파악하고 구하러갔다. 사랑을 포기하고 복수를 선택하겠냐는 윤중태의 질문에 돌목은 이 기회를 놓칠 수 없다고 답했다. 이에 윤중태는 "마지막 인사를 하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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