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놈' 뛰는 임주은 위에 나는 서주현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9.24 22: 40

'도둑놈' 최종환이 김지훈의 대한 의심을 완전히 거뒀다.  
2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도둑놈, 도둑님'에서 윤중태(최종환)는 장돌목(지현우)이 살아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윤중태는 "아무래도 장돌목이 살아 있는 것 같아. 오늘부터 강소주 수사관 밀착감시해. 강소주, 한준희 이메일 샅샅이 확인해"라고 지시했다. 
장돌목은 엄마가 살아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장돌목은 "살아만 계세요. 제가 제가 꼭 찾을게요"라고 말했다. "어떻게 살아 오셨을까, 여자 혼자 힘드셨을텐데"라고 덧붙였다. 

죽은 사람으로 살고 있는 장돌목은 "보고싶다 소주야, 네가 잘 버텨줘서 정말 고마워"라며 강소주(서주현)을 그리워했다. 강소주 역시 장돌목을 그리워하며 그의 사무실을 찾았다.
영인일보 사주이자 홍미애(서이숙)의 남편 이창영이 장돌목을 데리고 있을 것이라고 추측한 윤중태는 이창영을 협박했다. "장돌목 주시면 천문그룹 넘겨드리겠습니다"라고 제안했다. 민해원(신은정)이 두 사람의 대화를 엿듣게 됐고 돌목을 찾으라고 했지만 이미 사라지고 없었다. 돌목은 홍미애와 손을 잡고 이창영의 손에서 벗어났다. 
윤중태는 한준희를 의심했다. "네가 장돌목을 풀어준 것 아니야"라고 몰아 붙였다. 이에 한준희는 "또 의심하는 것이냐"며 부인했다. 이때 윤화영(임주은)이 들어와 "한준희 검사님이, 장판수 아들 장민재라면 충분히 그를 수 있죠"라며 유전자 검사 결과를 넘겼다. 하지만 서류 상으로, 친자가 아니었다. 한준희는 분노하면서 자리를 떠났다. 하지만 뒤돌아서 한준희는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이에 윤중태는 한준희를 향한 의심을 완전히 풀었다.
알고보니 윤화영이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다는 것을 미리 알게 된 강소주가 서류를 바꿔놓았던 것. 강소주는 한준희에게 윤중태 밑에서 스파이로 있는 것이 위험하다며 그만두라고 했지만, 한준희는 돌목이 살아서 내 눈앞에 오기 전까지는 안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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