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불허전' 김남길, 불안한 조선행..김아중과 재회할까[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9.24 22: 22

김남길이 혼자 조선으로 돌아갔다.
24일 방송된 tvN '명불허전'에서는 천술이 노숙자를 치료하다 죽일 뻔 했다는 누명을 쓰는 모습이 그려졌다. 천술은 노숙자의 심장에 심장을 찌른 누명을 쓴다.
노숙자는 연경이 수술해 살아난다. 허임은 천술의 누명을 벗기위해 고군분투하지만, 깨어난 노숙자는 거짓 진술로 천술을 궁지로 몬다.

허임은 마성태가 의심돼 찾아가고, 마성태는 자신의 일을 해주면 천술을 살려주겠다고 협박한다. 허임은 혼자 해결하겠다고 뛰어나온다. 천술은 불구속 수사로 나오고, 허임은 천술을 모시고 오다가 그가 심장을 움켜쥐자 걱정한다. 
허임은 천술을 진맥하다 그가 살 날이 얼마 안남았다는 것을 안다. 퇴근하고 돌아온 연경을 할아버지 때문에 힘들어하고, 허임은 안타까워한다. 결국 허임은 성태가 원하는 일을 해주기로 한다. 
성태는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를 며칠 동안만 의식을 잃게 해달라고 한다. 성태가 아는 박회장이 주주총회를 앞두고 동생이 총회에 참석하지 못하게 해달라고 부탁한 것. 
허임은 환자를 진맥한 뒤 성태의 부탁을 들어줄려고 하지만, 침이 치료를 거부하며 떨리기 시작해 결국 허임은 치료를 하지 못한 채 나온다.
모든 사실을 알았던 연경을 지쳐 돌아온 허임을 안아주고, 허임은 침이 움직였던 순간을 이야기해준다. 허임은 조선에서 자신이 구해주겠다고 했던 소녀가 있었다는 이야기를 하고, 연경은 허준의 집에서 만난 연희 이야기를 하며 그 소녀인 것 같다고 한다.
허임은 아직 소녀가 살아있다는 말에 조선에 가서 치료해 주고 오겠다고 한다. 연경은 불안한 예감을 느끼며 함께 가겠다고 떼를 쓰지만, 허임은 전에 연경을 조선에 홀로 두고 온 일을 생각하며 자신 혼자 가겠다고 한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천술은 "네가 돌아올 수 있다고 올 수 있는 게 아니다"고 말하며 안타까워했다.
/ bonbon@osen.co.kr
[사진] '명불허전'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