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차남' 이일화, 김지숙에 물세례 "내 새끼 털끝하나 건드리지마"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9.24 21: 10

'밥차남' 이일화가 자신의 아들을 지키기 위해 날을 세웠다.  
24일 방송된 MBC '밥상 차리는 남자'(밥차남)에서 캐빈 밀러(이재룡)는 정태양(온주완)이 만들어온 요리를 먹으며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이에 비서가 "정태양 그 친구가 후계자 감인가요"라고 묻자, 캐빈 밀러는 "좀더 두고봐야지. 물론 애리(한가림)도 물려 받으려면 경쟁을 해야겠지"라고 말했다.  

SC식품의 후계자 자리를 노리고 있는 최선영(김지숙)은 아들 고정도(심형탁)를 정화영(이일화)에게서 떼어놓으려고 했다.  
최선영은 정화영의 아들 정태양을 언급하며 협박했다. "정태양 죽이고 싶어? 이제 겨우 서른이던데 그렇게 보내면 가엽지 않니?"라며 2차 대회에서 정태양이 계단에서 구르고, 결승 때 냉동고에서 꽁꽁 얼려 놓은 것이 자신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최선영은 "정태양 내 회사에서 당장 치워! 분명히 경고하는데 나 한다면 하는 사람이야. 내가 내 손으로 내 새끼 명줄도 끊었는데 남의 새끼 명줄도 못 끊을까"라고 협박했다. 
이에 정화영은 물을 뿌리며 "나도 경고할게요. 하고 싶으면 어디 마음대로 해봐요. 함부로 움직이지마. 앞으로 내새끼 털끝하나 건드렸다가는 내가 그냥 안둬"라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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