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게이밍이 상대보다 우월한 경기력을 과시하며 승리했다.
라이언 게이밍은 24일 오후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플레이-인 스테이지 A조 2일차 4경기 갬빗 이스포츠(이하 갬빗)을 한 수 위의 경기력으로 제압했다. 라이언 게이밍은 갬빗을 상대로만 2전 전승을 기록하며 A조 2위를 확정지었다.
라이언 게이밍은 카밀 - 자르반 4세 - 갈리오 - 칼리스타 - 브라움을 선택했다. 갬빗은 잭스 - 그라가스 - 카시오페아 - 진 - 알리스타로 맞섰다.
경기 초반 탑 라이너간의 대결에 주목이 쏠렸다. 하드 캐리형 챔피언인 카밀과 잭스를 키우기 위해 양 팀 정글러들이 탑 위주의 움직임을 보였다. 갬빗이 먼저 앞서가기 시작했다. 갬빗이 라이언 게이밍의 카밀을 2번 잡아내며. 잭스가 CS서 크게 앞서갔다.
라이언 게이밍도 반격에 나섰다. 라이언 게이밍은 상대가 협곡의 전령을 사냥하는 사이 미드 카시오페아를 잡아내며 추격에 나섰다. 19분 라이언 게이밍은 갈리오 궁극기를 사용해 잭스와 그라가스를 잡아내며 앞서가기 글로벌 골드를 뒤집었다.
탑라이너 간의 실력 차이가 나타났다. '히랄' 다니엘 델 카스티요가 기가 막힌 스킬 활용으로 잭스를 상대로 솔로 킬을 냈다. 카스티요는 다른 팀원들의 지원을 받으며 상대 잭스를 연달아 잡아냈다. 중점을 둔 잭스가 무너지자 갬빗도 그대로 무너졌다.
라이언 게이밍은 26분 상대 탑 2차 타워 앞서 카밀과 갈리오의 궁극기를 활용해 다이브를 시도했다. 라이언 게이밍은 기가 막힌 어그로 분산을 통해 칼리스타가 상대 챔피언을 쓸어담는데 성공했다. 대승 후 라이언 게이밍은 탑 2차 타워와 바론 버프를 챙기며 승기를 굳혔다.
라이언 게이밍에게는 거침이 없었다. 라이언 게이밍은 잘 큰 갈리오와 카밀을 중심으로 큰 이득을 챙겼다. 경기 종료 직전 '화이트로스' 마티아스 무소의 칼리스타가 롤드컵 첫 펜타킬을 기록하며 승리를 거뒀다. /mcadoo@osen.co.kr
[사진] 라이엇게임즈 플리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