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잘 부탁해"..'청춘시대', 류화영 돌아올 시즌3 바라는 이유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9.24 17: 59

강이나(류화영 분)가 돌아올 벨에포크를 기대해도 될까. 
류화영은 지난 23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2' 10회에 재등장해 남다른 존재감을 뽐냈다. 지난 시즌 강이나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는 류화영은 이번 시즌에는 출연을 하지 않게 됐다. 
하지만 시즌2 첫방송에 특별출연하며 벨에포크에 대한 애정이 가득한 강이나를 탄력있게 연기해내 시청자들의 아쉬운 마음을 달래주기도. 그랬던 류화영이 지난 방송에 다시 등장을 한 것. 

이날 강이나는 예고 없이 벨에포크를 찾아와 자괴감에 빠진 정예은(한승연 분)을 시원하게 위로하고, 분홍 편지에 대한 중요 단서까지 제공했다. 친구 한유경(하은설)의 배신에 눈물을 펑펑 쏟으며 우울해하는 예은에게 거친 말을 내뱉으며 강이나표 위로를 건넸다.
또 사정이 있었다는 하메들의 말에 "왜 우리 예은이한테 지X이야. 그리고 니들 누구 편이야? 왜 걔 편을 들어?"고 쏘아붙였다. 누구보다 예은을 걱정하는 강이나의 활약이 돋보였던 대목으로, 시청자들은 열렬한 반응을 보냈다. 
강이나와 새로 들어온 새 하메 조은(최아라 분)의 미묘한 신경전 역시 볼거리를 제공했다. 지금까지도 재미가 있었지만, 역시나 강이나의 등장으로 생겨나는 쫄깃한 호흡은 기대 이상이라는 반응이다. 
이에 강이나를 계속해서 보고 싶다는 목소리가 커져가고 있는 것. 특히나 강이나가 서장훈(김민석 분)을 보고 "나중에 이 집 들어와서 살 건데 그 때 잘 부탁드린다"라고 했던 말은 다시 벨에포크로 돌아올 강이나를 더욱 기대케 만들었다.  특히나 '청춘시대2'는 시즌1을 넘어선 시청률과 화제성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바, 벌써부터 시즌3를 원하는 시청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 
관계자는 "이나가 앞으로 또 등장할지, 남은 4회 동안 관심 있게 지켜봐달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과연 강이나가 특별출연으로 재등장을 하게 될 것인지, 더 나아가 강이나까지 합류한 '청춘시대' 시즌3를 기대해도 될지 관심이 쏠린다. /parkjy@osen.co.kr
[사진] '청춘시대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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