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수지 '당잠사', 미리보기부터 기대되는 역대급 자신감[종합]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9.24 16: 43

이종석 배수지 주연의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자신한만큼 역대급 재미를 안겨줄까. 
 
24일 오후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미리보기에서는 최근 공개된 티저 영상부터 제작발표회 현장 등을 공개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누군가에게 닥칠 불행한 사건 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 남홍주(배수지 분)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 정재찬(이종석 분)의 이야기를 담는 드라마다. 2월 첫 촬영을 시작으로 4계절을 모두 담아 아름다운 영상미를 볼 수 있다. 
드라마 사상 처음보는 매력의 검사를 연기할 이종석은 "애교가 많다"는 증언처럼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를 자신으로 꼽았다. 또한 오충환 PD는 수지에 대해 "예쁘려고 안 해서 고마웠다. 7년 정도 긴 머리를 잘랐다. 한순간의 고민도 없이 잘라줬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에 대해 수지는 "본 방송을 통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게 꼭 필요한 요소라서 잘랐는데 주변에서 걱정스럽게 물어봤다. 긴머리 많이 해서 단발머리를 함으로서 홍주 캐릭터에 집중할 수 있었다. 새로운 비주얼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설명했다. 
또 수지는 이종석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이 사람(재찬) 존재 자체가 희망이고 금방 사랑에 빠진다. 굉장히 멋있어서 이런 부분이 있어서 제가 연기하기에는 좋았다"라고 전했다. 이종석은 "사랑받는 아리따운 소녀라 매 순간 멜로 연기를 하면서 설렐 수 있었다"고 배수지와의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당대 최고의 여배우 아니겠나. 너무 예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이상엽과의 연기는 연기하는 재미가 있다. 텐션이 좋다"고 덧붙였다. 수지는 재찬과 홍주가 만나는 버스신을 명장면으로 꼽았고, 이종석은 "3부가 더 재미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출연자들은 "탄탄한 구성에 몰입도가 높다"라며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한껏 쏟아내며 특별한 케미를 자랑했다. 벌써부터 기대되는 조합이 아닐 수 없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오는 27일 첫방송된다.  /parkjy@osen.co.kr
[사진] '당신이 잠든 사이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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