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차원이 다르다' C9, 다이어 울브스 상대로 역전하며 4전 전승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7.09.24 16: 37

클라우드 나인(이하 C9)이 이즈리얼 정글을 앞세워 승리를 거뒀다.
C9는 24일 오후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플레이-인 스테이지 B조 2일차 3경기 다이어 울브스서 경기서 한 수 위의 경기력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C9은 4전 전승으로 상위 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다. 
C9도 팀 WE에 이어 '노랑머리 그녀석' 이즈리얼 정글을 선택했다. C9는 이즈리얼을 중심으로 초가스 -  신드라 - 칼리스타 - 라칸으로 조합을 완성했다. 다이어 울브스는 자르반 4세 - 세주아니 - 블라디미르 -  애쉬 - 알리스타로 강력한 한타 조합으로 맞섰다.

다이어 울브스는 3분 세주아니의 빠른 갱킹으로 상대 칼리스타를 잡아냈다. 다이어 울브스는 다시 한 번 칼리스타를 노렸다. 이번에 C9도 이즈리얼과 초가스의 백업으로 동수 교환을 성공했다. 하지만 '컨트랙츠' 후안 가르시아가 이즈리얼로 앞 비전을 사용했지만 마무리에 실패하며 오히려 큰 손해를 봤다.
다이어 울브스는 이름에 어울리게 집요하게 약한 상대를 사냥했다. 다이어 울브스는 계속 상대 칼리스타를 잡아냈다. 다이어 울브스는 11분 '스니키' 재커리 스쿠데리를 잡아냄과 동시에 봇에서 퍼스트 블러드 타워를 가져갔다.
C9도 운영으로 맞섰다. C9은 빠른 인원 배치로 격차를 좁혔다. 미드에서 상대 블라디미르의 방심을 놓치지 않고 잡아내고, 미드와 봇 1차 타워를 동시에 제거했다. '옌슨' 니콜라이 옌슨이 상대 다이브를 잘 막아내며 큰 이득을 봤다.
다이어 울브스는 집요했다. 애쉬가 스펠이 빠진 옌슨을 저격해 손쉽게 잡아냈다. C9는 영리한 운영과 다이어 울브스는 거친 다이브로 각자 이득을 챙겨갔다. C9은 18분 상대가 싸움을 거는 것을 제대로 받아치며 승리를 거뒀다. C9은 그대로 미드 2차 타워까지 파괴하며 큰 이득을 챙겼다.
22분 C9은 기습적으로 싸움을 걸어서 상대 챔피언을 다수 잡아낸 이후 그대로 바론 버프까지 챙겼다. C9은 25분 상대 이니쉬를 맞받아쳐서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mcadoo@osen.co.kr
[사진] 라이엇게임즈 플리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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