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현빈→윤시윤→악뮤 이찬혁, 귀신잡는 특급 소신 계보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9.24 15: 30

악동뮤지션 이찬혁이 '귀신잡는 스타' 계보를 이을 주인공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해병대에 자원입대한 이찬혁은 해병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신병 교육대 훈련을 이수하고 있는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찬혁은 지난 18일 해병대에 자원입대, 국방의 의무를 다하게 됐다. 해병대 공식 블로그 날아라 마린보이는 해병대 1226기로 신병 훈련에 여념이 없는 이찬혁의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이찬혁은 앳된 소년의 이미지를 벗고 카리스마 넘치는 해병대원의 모습을 과시하고 있다. 아직 해병대에 입대한지 채 일주일밖에 되지 않은 '병아리 해병대원'인 이찬혁은 짧은 훈련 기간에도 이미 완벽한 카리스마를 장착, 보는 이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이찬혁의 해병대 자원입대는 매우 이례적. 올해 22살의 나이로 비교적 빠른 시기에 입대를 결정한 이찬혁은 평소 조용하고 차분한 이미지의 소유자였지만, 해병대에 자원 입대하는 반전 남성미를 과시했다. 해병대에서 약 2년간 나라를 지키게 된 이찬혁은 “또래 친구들이 보통 군대가는 나이에 입대하는 걸 특별하게 생각하지는 않는다. 잠시 음악과 일을 벗어나 아무 생각없이 새로운 환경을 경험해보고 싶다”며 “군대를 다녀와서 외적이나 내면적으로도 더욱 성숙해져서 돌아오겠다“고 군 입대 소감을 밝혔다.
이찬혁 외에도 연예계에는 해병대에 자원입대한 해병 전우들이 다수 활동하고 있다. 해병 출신 연예인의 대표주자 김흥국을 비롯해, 남성미의 소유자 정석원, 최근 반전 살림남으로 주목받고 있는 송재희, 그리고 가수에서 배우로 거듭난 댄디남 오종혁까지 해병으로 복무한 바 있다. 
그 중에서도 최고의 자리에서 해병대를 선택, 늠름하게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스타로는 현빈과 윤시윤이 있다.
현빈은 드라마 '시크릿가든'으로 대한민국에 신드롬을 일으킨 후 해병대 입대를 선택, '귀신 잡는 꽃미남'이 됐다. 가장 정점의 자리에서 해병대로 간 현빈은 꽃미남 비주얼에 남성미까지 장착, 해병대 제대 후 더욱 업그레이드 된 매력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남자 배우로 활약 중이다.
윤시윤은 '제빵왕 김탁구'로 세대를 아우르는 인기를 거머쥔 후 홀연히 해병대로 떠났다. 지원 사실을 알리지 않은 채 2014년 4월 조용히 해병대에 자원입대한 윤시윤은 제대 후 예능과 드라마를 통해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더욱 강력해진 '최고의 매력 한방'으로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평소 수줍음이 많고 차분했던 소년 같은 이찬혁의 반전 남성미는 벌써부터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2년 후 더욱 성숙해질 모습으로 돌아올 이찬혁의 '귀신도 잡을 성공적 복귀'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mari@osen.co.kr
[사진] 해병대 공식 블로그,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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