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감독, "심재민, 올 시즌 추가 등판없다"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9.24 13: 18

올시즌 kt wiz의 심재민(23)의 올 시즌 추가 등판은 없을 예정이다.
김진욱 감독은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간 15차전 맞대결을 앞두고 "심재민은 올 시즌 추가로 등판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진욱 감독의 배려다. 올 시즌 주로 불펜으로 나섰던 심재민은 지난 23일 KIA전에서 지난 8월 26일 이후 올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해 5이닝 8피안타(2피홈런) 1볼넷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김진욱 감독은 "원래는 5이닝 75개 정도를 생각하고 올 시즌 추가 등판을 시키지 않으려고 했다. 올 시즌 지난해보다 약 20이닝 많아진 거의 70이닝 넘게 던졌다. 버두치리스트에 오를 정도는 아니지만 많인 던졌다"라며 "(심)재민이와 주권은 경기에 나가면서 매커니즘적으로 잡을 필요가 이후 등판 계획을 잡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전날 피칭에 대해서는 "이전과 달리 안정적으로 던졌다. 선발 투수와 같은 모습을 보여줬고, 던지고 나서도 자기 투구에 만족하기도 했다"라며 "어제의 피칭이 좋은 쪽으로 작용할 것 같다"고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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