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신품→슈츠..장동건, 6년만의 '인생작 경신' 향한 기대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9.24 14: 59

장동건의 인생작 경신을 향해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장동건은 내년 방영 예정인 KBS 2TV새 드라마 '슈츠(suits)'(극본 김정민, 연출 김진우)에 합류하며 6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를 알렸다. '슈츠'는 현재 미국에서 시즌 7이 방영되고 있는 인기 시리즈로 세계 최초 한국에서 리메이크 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  
그는 극중 대한민국 최고 로펌의 전설적인 변호사 '최경서(최변)' 역을 맡아 박형식과 첫 연기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전설적인 변호사와 괴물 같은 기억력을 가진 신입 변호사라는 조합에 장르물이 더해져 드라마를 기다리는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장동건은 지난 2012년 방영된 SBS '신사의 품격' 이후 줄곧 스크린 활동에 매진해왔던 터라 6년 만의 브라운관 복귀에 더욱 주목 받고 있다. 당시 '신사의 품격'으로 최고시청률 24.4%를 기록했을 뿐 아니라, '~걸로'라는 극중 캐릭터의 유행어까지 탄생시키며 '인생작'이라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이번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것. 
이번 작품에서는 이전과는 다른 장동건의 매력을 볼 수 있을 듯하다. 그간 장동건은 특유의 묵직한 카리스마는 액션이나 느아르, 혹은 전쟁이나 스릴러 영화에서 거친 남성미가 돋보이는 캐릭터로 자주 만나왔었다.
하지만 이번에 맡은 '최경서' 캐릭터는 성공한 남자에게서 느껴지는 여유와 카리스마, 이에 더해진 섹시한 슈트핏이 예고된 것. 전설적인 변호사가 가지고 있는 스마트함에 극강의 비주얼이 더해져 최고의 존재감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어느덧 데뷔 25주년을 맞은 장동건. 그는 이번 '슈츠'를 더불어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더욱 활발한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과연 이번 작품 역시 지난 '신사의 품격' 못지 않은 신드롬을 일으키며 새로운 인생작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장동건의 변신에 귀추가 주목된다. / jsy9011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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