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임하룡 "코미디 현장 자주 나가고 싶다"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9.24 08: 22

'사람이 좋다'의 임하룡이 코미디에 대한 식지 않은 열정을 드러냈다. 
24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는 코미디언이자 배우 임하룡의 삶과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임하룡은 "과거 일 중독이었다. 20년 동안 일을 한시도 안 쉰 적이 있다. 매일 회의하고 아이디어 짜는 게 정말 행복했다"고 말했다.

자신이 활약한 '변방의 북소리' 등의 코너를 보던 그는 "불러만 주신다면 현장에 자주 나가고 싶다"고 아쉬워했다.
또한 함께 호흡을 맞춘 심형래에 대해 "심형래군 어머님께서 날 싫어하셨다. 내가 너무 많이 때렸다. 내가 맛있게 잘 때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심형래는 이에 대해 "임하룡 형은 식구처럼 같이 지냈다. 여기 탈모도 이쪽 부분을 '변방의 북소리'에서 집중적으로 많이 맞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원한이 있다. 그렇지만 정말 좋은 배우다. 그가 장동건처럼 생겼냐 뭐했냐. 하지만 '어시스트'는 정말 최고다"고 위트있게 임하룡을 치켜세웠다./ yjh0304@osen.co.kr
[사진]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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