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영부님"‥'구해줘' 서예지, 조성하와 새천국결혼식→또 희생될까[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7.09.23 23: 30

상미(서예지)가 자신을 희생하며 영부 백정기(조성하)와 새천국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 
23일 방송된 OCN드라마 ‘구해줘’에서는 상미가 또 다시 희생될 위험에 빠졌다. 
이날 상환과 동철(우도환)은 홍소린(전여빈)이 실종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강수(장혁진)에게 알렸다, 강수는 "그 기자도 구선원과 관련 되어있냐"고 물었다.  강수는 정체가 탄로나서 구선원 근처에서 실종됐다며 털어놨고, 이에 강수는 "내일 아침 구선원 수사 들어갈테니, 감금됐다는 곳 알려줘라"고 일렀다. 

도움의 손길이 생겼다며 기뻐하던 상환은 이를 바로 동철에게 알렸다. 하지만 여전히 상환이 불안해하자, 동철은 "내일 실패하면 내가 정체를 밝히고 알아보겠다"면서 "상미도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고 이 방법 뿐이다"며 자신을 희생하려 했다. 
다음날 상환은 경찰들과 함께 구선원을 뒤지러 갔으나, 그 곳엔 아무것도 없었다. 완태(조재윤)은 "이 친구가 거짓말 하는 것 같다, 6.25때 지하벙커로 쓰고 있다, 아무도 없다"며 새빨간 거짓말로 둔갑했다. 상환은 "내 두 눈으로 똑똑히 봤다"며 억울해했고, 결국 경찰들은 이를 포기했다. 
영부 백정기(조성하)는 "참 묘한 인연이다"면서 "청년에게 아무 미움이 없는데 자꾸만 우리 일을 못 마땅해한다, 지난 번에도 몰래 들어오지 않았냐"며 견제했다.  백정기는 "자꾸 이런식으로 나오면 보고만 있지 않을 거다"면서 "용서할테니 돌아가라"고 말했고, 동하가 뒤에서 눈치를 주자, 상환은 눈빛을 주고 받은 후 다시 물러났다. 
동하는 신도인 척 수상한 조완태의 행적을 추적, 동하의 신고대로 상환은 완태 앞에 나타나 홍소린 기자의 살인에 대해 추긍했고, 목격자 진술까지 하겠다며 그의 목을 조이자, 제 발이 저린 완태는 결국 발톱을 드러내며 상환에게 폭력을 가했다. 
이때 경찰들이 들이닥쳤고, 완태는 "누굴 죽였단 거냐, 3대1로 집단 폭행했다"며 또 거짓말했으나 범행을 자백한 완태 목소리를 녹음한 상환의 기지로 그를 체포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완태는 또 다시 꾀를 발휘해 경찰서에서 탈출했다. 
한편, 동철은 상미에게 자신의 희생으로 구선원의 범행을 밝혀라 제안, 상미는 이를 거부했으나 완강한 동철을 꺾지 못했다.  결국 상미는 이를 받아들이며 "대신 내일 영부가 날 가지려할 거다. 그 과정을 다 녹음할거다"면서 역시 영부와의 결혼으로 자신을 희생하겠다 했다.
동철은 이를 말렸으나, 상미는 "이게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며 스스로 위험에 빠지려 했고, 그런 상미를 동철과 상환이 구해낼지 긴장감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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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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