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님' 서주현, 장례 치른 지현우 살아있다는 사실에 안도 [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9.23 23: 04

‘도둑놈 도둑님’ 서주현이 지현우가 살아있다는 사실에 안도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도둑놈 도둑님’(극본 손영목, 연출 오경훈)에서 장돌목(지현우 분)이 윤중태(최종환 분)를 무너뜨리기 위한 준비를 차근차근 해나가기 시작했다.
그를 키워준 양아버지 장판수(안길강 분)와 친엄마 민해원(신은정 분), 한준희(김지훈 분), 강소주(서주현 분)는 돌목이 사고로 죽은 줄 알고 있지만 극적으로 살아나 친아버지를 살해한 중태에게 본격적인 복수를 시작한 것.

돌목이 죽은 줄 알고 슬픔 속에 장례식을 마친 식구들. 그러나 준희는 중태의 지시를 받았던 최태석(한정수 분)의 진실 고백을 통해 돌목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이 사실을 소주에게 밝혀 두 사람은 은밀히 그를 돕기로 했다.
그런 가운데 돌목은 중태를 흔들기 위해 25년 전 죽은 자신의 아버지 ‘김찬기’라는 이름으로 범죄의 증거가 담긴 테이프를 보냈다. 돌목의 본명은 김수현이다.
중태의 딸 화영(임주은 분)은 준희와 판수의 관계를 의심해 몰래 유전자 검사를 시도했다. 그의 집에서 몰래 칫솔을 훔쳤고, 친척오빠 이윤호(한재석 분)을 동원해 판수의 머리카락을 구했다.
한편 해원도 25년 전 자신의 남편을 살해한 중태에게 철저하게 복수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제이를 도왔다. 돌목은 또 중태를 잡기 위해 죽은 홍일권 회장(장광 분)의 큰딸 홍미애(서이숙 분)와 손을 잡기로 결정했다. 미애 역시 천문그룹을 지키기 위해서는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다.
최종 목표를 정치권에 둔 중태에게 미애의 남편이자 영인일보 대표 이창영은 “자넨 나한테 천문그룹을 주고 나는 자네에게 문건을 주겠다”고 제안했다./purplish@osen.co.kr
[사진] ‘도둑놈 도둑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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