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기' 이상군, "한마음으로 노력한 모습 빛나"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7.09.23 21: 31

한화가 연장 10회 접전 끝에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2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지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과 홈경기에 연장 10회말 김회성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8-7 연장승을 장식했다. 김회성의 프로 데뷔 첫 끝내기 안타. 이날 승리로 한화는 남은 경기에 관계 없이 8위를 확정했다. 
경기 후 한화 이상군 감독대행은 "동점을 허용한 상황에도 끝까지 경기를 가져오기 위해 노력한 선수들에게 고맙다. 경기장을 찾아주신 많은 팬들게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상군 감독대행은 "윤규진이 잘 던지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한 게 아쉽지만 모든 선수들이 팀 승리를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하는 모습이 빛난 경기였다"고 덧붙였다. 
한화는 24일 광주로 넘어가 KIA와 원정경기를 갖는다. 한화는 김재영, KIA는 팻딘이 각각 선발등판한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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