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문 감독 "멀리 원정오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7.09.23 21: 11

LG가 가을야구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LG는 23일 창원 마산야구장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전을 11-9로 승리했다. 3-5로 뒤진 5회 대량 득점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이후 NC의 거센 추격을 끝까지 뿌리치며 승리를 지켜냈다. LG는 이날 승리로 시즌 67승3무67패, 5할 승률 고지에 올랐다.
양 팀 선발투수는 모두 부진했다. LG 헨리 소사는 5⅓이닝 6실점에도 팀 타선의 도움을 받아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11승으로 KBO리그 데뷔 이후 최다승 고지에 올라섰다. 타선은 시즌 3호 선발 전원 안타로 소사를 도왔다.

경기 후 양상문 LG 감독은 "멀리까지 원정 오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짧게 코멘트했다. /i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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