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042] 장익환, '완벽 파운딩'으로 아바소프에 2R TKO승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9.23 20: 25

장익환이 완벽한 파운딩으로 러시아 선수를 꺾고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장익환은 23일 충주세계무술공원 메인 스테이지에서 열린 로드FC 042 밴텀급 경기서 에밀 아바소프(러시아)를 맞아 2라운드 TKO 승을 거뒀다.
장익환은 무에타이를 기본으로 한 선수다. 최근에는 레슬링 실력까지 겸비하며 웰라운더로 거듭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와 맞선 아바소프 역시 타격을 중심으로 경기를 펼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익환과 아바소프는 초반 탐색전을 통해 조심스러운 경기를 펼쳤다. 간헐적으로 펀치와 킥을 상대에게 날렸지만 큰 타격은 없었다.
그러나 1라운드 막판 장익환과 아바소프는 치열하게 그라운드 기술을 선보였다. 장익환은 상대 위에 올라서 공격을 펼칠 기회를 노렸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밴텀급 경기답게 2라운드 초반, 장익환과 아바소프는 난타전을 펼쳤다. 물론 상대를 완벽하게 제압하지는 못했지만 치열한 경기인 것은 분명했다.
장익환은 아바소프가 그라운드에 넘어진 가운데 상위 포지션에서 치열하게 공격을 퍼부었다. 파운딩 뿐만 아니라 펀치로 공격을 가하면서 상대를 완벽하게 제압하는데 성공, 결국 심판은 경기를 중단 시켰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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