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우 감독, "레일리, 변함없이 승리 이끌어 줬다"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7.09.23 19: 50

롯데 자이언츠가 투타의 완벽 조화로 3위 등극 기회를 잡았다.
롯데는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7-2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롯데는 시즌 성적 76승62패 2무를 기록, 3위 등극 기회를 잡았다.
롯데는 선발 브룩스 레일리가 7⅓이닝 2실점 역투를 펼치며 시즌 13승, 그리고 선발 10연승을 달렸다. 아울러 타선에서는 강민호가 3안타를 때려내면서 팀 타선의 활력소 역할을 했다.

경기 후 조원우 감독은 "레일리가 후반기 내내 좋은 투구를 보여줬는데 오늘도 변함없이 승리를 이끌어 주었다. 위기를 만나도 극복하는 과정이 좋았다"면서 "(손)아섭이도 항상 중요한 순간에 타점을 만들어줘서 분위기를 우리 팀으로 가져온다. (강)민호 또한 오늘 투수 리드가 완벽했고 공격에서도 본인의 역할을 다 해주었다"고 말하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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