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女배구, 베트남 잡고 3연승…본선 청신호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9.23 19: 00

한국여자배구 베트남을 잡고 3연승 달렸다.
홍성진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대표팀은 20일 태국에서 열린 '2018 FIVB 세계여자선수권대회' 아시아 지역예선 B조 풀리그 3차전 베트남과의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0(25-21, 25-13, 25-1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린 한국은 본선 진출에 청신호를 밝혔다.
지난 20일 북한과 22일 이란을 상대로 모두 셧아웃 승리를 거둔 한국은 이날 베트남을 상대로도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3세트만에 경기를 잡았다.

1세트 초반 팽팽한 접전을 펼쳤지만, 김연경과 김수지의 득점포를 앞세워 25-21로 잡으며 기선제압에 성공한 한국은 2세트부터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2세트와 13-6으로 앞선 상황에서 서브에이스와 득점포를 연달아 터트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3세트까지 모두 상대가 20점 고지를 밟기 전에 잡았고, 결국 이날 경기의 승자가 됐다.
한편 한국은 오는 24일 태국과 3차전 맞대결에서 본선 진출을 확정 지을 예정이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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