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태균, 23일 삼성전 지명타자로 선발 복귀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7.09.23 15: 21

한화 김태균이 지명타자로 선발 복귀한다. 
한화는 23일 대전 삼성전에 김태균을 5번 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올렸다. 복사근 부상을 딛고 22일 대전 롯데전에 1군 복귀한 김태균은 지난달 11일 대전 삼성전 이후 43일만에 선발 복귀했다. 
김태균은 올 시즌 86경기에서 타율 3할4푼7리 113안타 17홈런 74타점 48득점 OPS .988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12일부터 41일간 복사근 손상으로 엔트리에서 빠졌지만 22일 복귀했다. 이날 롯데전에서 9회 대타로 나와 3루 땅볼 아웃됐다. 

한화 이상군 감독대행은 "찬스에서 김태균을 내보내려 했는데 찬스가 없었다"며 "오늘은 지명타자 선발이다. 최근 1루 수비 연습을 하지 않아 당분간 수비는 어려울 것 같다. 로사리오가 1루 수비를 맡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한화는 오선진(2루수) 이동훈(중견수) 송광민(3루수) 윌린 로사리오(1루수) 김태균(지명타자) 이성열(좌익수) 하주석(유격수) 정범모(포수) 김원석(우익수)로 선발 라인업을 내세웠다. 선발투수는 우완 윤규진이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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